카디건을 대신해 줄 포근한 조끼
조끼를 입는다는 것은 너무 갖춰 입는다는 느낌이 들거나, ‘이너와 아우터 사이에 굳이 하나 더?’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가을 오버 사이즈 조끼가 트렌드 선상에 오르면서 조끼는 더 이상 불필요한 존재가 아닌 톱과 아우터를 대체할 아이템이 되었다.
부드러운 니트
가장 인기가 좋은 건 니트 조끼다. 어깨선을 살짝 넘어오는 디자인을 골라 민소매 톱처럼 연출하거나, 박시한 티셔츠에 레이어드 하는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가디건 보다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더욱 다양한 것이 장점!
아우터 대신
가죽, 트위드, 울 등 니트 이외 소재 조끼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지 하디드는 마치 라이더 재킷에서 소매만 툭 떼어낸 것 같은 갈색 조끼를 입었고, 패션위크에서도 역시 테일러드 재킷, 트위드 재킷 대신 조끼를 선택한 이들이 눈에 띄었다.
어디서 살까?
- 디지털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휴고 리, Spalash News Instagram @double3xposure, Courtesy of Chloe, Gucci, EENK, Mu Ther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