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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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같은 빨강은 없다.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섬세하고도 드라마틱한 레드 립스틱의 세계.

1.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립 샷(400 퓨어레드) 샤프펜슬처럼 클릭해서 사용하는 신개념의 래커 펜슬. 투명한 젤 텍스처에 고밀도의 피그먼트가 배합되어 강렬한 컬러와 반짝임을 동시에 선사한다. 2g, 34천원대.

2. Cle de Peau Beaute 루쥬 아 레브르 캐시미어(512 레드 패션)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은은한 광택을 지닌 매트 립스틱. 4g, 65천원대.

3. Clinique 이븐 베터 팝 립 컬러 파운데이션(#17 우미) 독자적인 컬러-매치 사이언스™ 기술을 통해 내 피부 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주는 일명 ‘퍼펙트 매치 립’ 시리즈의 하나. 낌 현상 없이 실키하게 발린다. 3.9g, 31천원대.

4. FMGT 루즈 새틴 모이스처(RD05 피버 레드) 피그먼트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한 번의 터치로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 선명하게 발색된다. 3.6g, 15천원.

5. Hera 센슈얼 파우더 매트(350호 달리아) 입술에 각질이나 주름이 많다면 주목! 프라이머 성분을 듬뿍 넣어 입술 표면을 매끈하게 메워주는 세미 매트 질감의 리퀴드 립스틱. 5g, 35천원대(한정 판매).

6. Decorte 더 루즈 벨벳(RD403) 강렬하고 딥한 느낌의 트루 레드 컬러. 크림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텍스처라 시도 때도 없이 트는 건조한 입술에 강추한다. 3.5g, 43천원대.

7. MAC 러브 미 립스틱 (쉐임리슬리 베인) 드라마틱한 발색력은 그대로 간직한 채 미끄러지듯 발리고 필름처럼 얇게 밀착되는 일명 ‘실크 슬립 텍스처’를 장착했다. 3g, 31천원대.

8. Bobbi Brown 럭스 샤인 인텐스(레드 스틸레토) 립글로스와 맞먹는 맑고 투명한 광택이 특징. 히알루론산, 비타민 E, 식물 유래 성분 등을 더해 립밤을 바른 듯 입술이 편안한 느낌이다. 3.4g, 43천원대.

9. Nars 어데이셔스 립스틱(카르멘) 2019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제라늄 레드 색상.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하게 빛나는 글리터링 케이스에 담았다. 4.2g, 41천원대.

10. Serge Lutens 파 아 레브르 마뜨(M1최고급 원료로 만들어진 벨벳 텍스처의 립스틱을 미니멀한 디자인의 작은 케이스에 담았다. 2.3g, 106천원.

11. Shu Uemura 루즈 언리미티드 앰플리파이드 마뜨(AM RD163노란 기가 도는 아시아인의 피부 톤을 밝혀주는 톤업 레드 색상. 3g, 39천원대.

12. Yves Saint Laurent 더 슬림 쉬어 마뜨(Nº108 루쥬 데베뛰) 마치 시스루 셔츠처럼 입술에 투명하게 물드는 매트 립스틱.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 텍스처와 라이너 없이도 에지 있게 바를 수 있도록 커팅된 사각 기둥 모양이 특징이다. 2g, 47천원대.

13. Dior 루즈 디올 울트라 케어(999 블룸)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고, 중앙의 CD 로고 속에 담긴 영양 성분이 입술을 건강하게 케어하며, 은은한 반짝임과 함께 선명하게 발색된다. 3.2g, 45천원대.

14. Giorgio Armani 립 마에스트로(400 레드 인 골드) 로고와 뚜껑에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마니의 아이코닉한 레드 컬러인 #400에 시머한 골드 펄을 더했다. 6.5ml, 47천원대.

15. Espoir 노웨어 모이스트 허그(브리스크) 바셀린 왁스 성분을 더해 젤리처럼 쫀쫀하게 밀착되고 오랜 시간 자연스럽고 촉촉한 광택이 유지된다. 일명 ‘물먹레드’ 립스틱. 3.2g, 2만원.

16. Tom Ford Beauty 보이즈 립 컬러(테일러) 모링가 버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립밤을 바른 듯 입술이 편안하고, 최상급 벨벳처럼 고급스러운 윤기만 남긴 채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된다. 2g, 43천원.

17. Chanel 루쥬 알뤼르 잉크 퓨전(818 트루 레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볍게 발리고 빈틈없이 깔끔하게 밀착된다. 쉽게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포뮬러. 6ml, 45천원.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희진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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