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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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태양 아래, 푸르름의 경계가 사라진 그 순간, 찬란한 주얼리들이 춤을 춘다.

1980년대의 문화, 즉 과감한 패션과 경쾌한 댄스 음악 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와일드 팝 하이 주얼리 컬렉션. 화이트 골드 소재에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 그리고 검정 오닉스가 조화를 이루며 피아노 건반 모티프를 위트 있게 드러내는 목걸이와 팔찌는 모두 Bvlgari 제품. 플래티넘 소재에 오닉스와 어우러진 대담한 마르키즈 컷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귀고리는 Bvlgari 제품.

까르띠에 하우스의 상징적인 동물인 팬더를 도도하고도 관능적으로 표현한 팬더 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컬렉션.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브릴리언트 컷과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오닉스를 세팅한 팬더 드 까르띠에 브로치와 찰랑이는 에메랄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팬더 드 까르띠에 귀고리는 모두 Cartier 제품.

권력의 상징인 사자에서 영감을 받은 헤리티지 컬렉션의 라이언 헤드 주얼리. 반클리프 아펠 메종의 특징인 변형 가능한 형태의 제품으로 네크리스는 팔찌로도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옐로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 그리고 사자의 눈 부분에 시선을 끄는 선명한 에메랄드를 세팅한 라이언 헤드 목걸이와 귀고리는 모두 Van Cleef & Arpels 제품.

프랑스 황실 주얼러로서 조세핀 황후에게 헌정하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밤하늘의 반짝이는 달과 별을 쇼메만의 주얼리 메이킹 기법을 통해 형상화하였으며, 소용돌이 구조의 풀 파베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더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조세핀 컬렉션 롱드 드 뉘 목걸이는 Chaumet 제품. 센터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반짝이는 물방울에서 영감을 받아 완벽한 대칭과 균형을 이루는 조세핀 아그레뜨 임페리얼 디아뎀(티아라)은 Chaumet 제품.

패션 에디터
박연경
포토그래퍼
엄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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