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걸면 목걸이?

진정아

손이 아닌 목에 메는 백들

립스틱 하나 겨우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의 마이크로 미니 백들이 몇 시즌째 등장하면서, 물건을 담는 ‘기능성’이 아닌 그야말로 ‘액세서리’의 성격이 강한 백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네크리스 백’, 즉 목에 거는 목걸이 백들이 트렌드 선상에 올랐다. 버버리, 루이비통, 지암바티스타 발리 등 패션 하우스는 물론이고, 써네이, 가니 등 캐주얼한 무드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정도.

지암바티스타 발리 2019 리조트 컬렉션.

써네이 2019 봄/여름 컬렉션.

본인이 만든 목걸이 백을 착용한 디자이너 자크뮈스.

스타일링 방식 역시 다양하다. 티셔츠, 데님팬츠는 물론이고 가브리엘라 허스트,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쇼 룩과 캠페인 이미지들을 보면 드레스에 매치한 스타일링 팁을 얻을 수 있다. 햇빛이 내리 쬐는 여름, 목걸이 백으로 가벼운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

가브리엘라 허스트 2019 봄/여름 컬렉션.

지암바티스타 발리 2019 리조트 컬렉션.

어디서 살까?

37만원 버버리.

80만원대 가브리엘라 허스트 by 매치스 패션 닷컴.

1백67만원 루이비통.

2만9천원 자라.

가격미정 가니.

가격미정 써네이.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Instagram @Gabrielahearst, @Sunnei, @Jacquemus, Courtesy of Zara, Sunnei, Matches Fashion, Louis Vuitton, Burberry, Giambattista Valli, Ga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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