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5개쯤 가지고 다녀도 늘 새로운 아이템에 눈독을 들일 수 밖에 없는 게 립 제품. 그 중에서도 없으면 불안한 ‘최애’ 아이템은 있는 법이다. 아껴 바르고도 재구매를 하고 싶을 만큼의 만족을 주는 립스틱의 미덕은 이제 예쁜 색감과 촉촉한 보습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피부를 돋보이게 해주는 색감과 발색은 기본, 하나만 발라도 립 밤이나 립 오일을 따로 바를 필요 없고,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한 립 제품들을 소개한다.
Nars ‘에프터글로우 립 밤 쉐이드 익스텐션’
모노이 하이드레이팅 콤플렉스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이 뛰어나며 입술을 편안하게 보호해준다. ‘히든 플레저’, ‘텐더 이얼즈’, ‘뱅뱅’, ‘섹스 심벌’ 등 아시아 한정으로 출시되는 4가지 화사한 컬러가 자연스럽게 발색되며 글로시하게 마무리된다. (3월 출시) 3g, 3만7천원.
Cle De Peau Beaute ‘리파인드 립 루미나이저’
멜팅핏 오일이 입술의 체온에 녹아 윤기를 부여하고 우아한 광채를 더해주는 컬러 밤. 뭉치거나 끈적임 없이 밀착되며 바르는 횟수에 따라 투명한 느낌부터 선명한 발색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베르사이유 궁전과 그 시절의 달콤한 디저트에서 영감 받아 만들어진 화사한 컬러감은 생생하게 표현되면서도 시어하게 마무리된다. 1.6g, 6만원.
Lancome ‘압솔뤼 톤업 밤’
화이트 컬러의 립 케어 성분과 파스텔 계열의 컬러 포뮬러가 결합된 마블 형태의 톤업 밤이다. 입술을 편안하게 보듬어주는 안티에이징 성분인 프록실린을 함유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어떠한 룩에도 어울리는 세 가지 은은한 컬러로 구성되어 데일리 립스틱으로 바르기 좋다. 파우치에 넣어두고 싶어지는 예쁜 마블 케이스는 덤이다. 3.4g, 4만2천원.
Dior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투 더 맥스’
달콤한 캔디를 꼭 닮은 모양으로 만들어져 캡을 열자 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노-미러 립스틱’. 롤리 팝 패턴의 두 가지 톤 스틱은 컬러 리바이버 테크놀로지와 망고씨 버터를 함유해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들어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핑크, 코랄, 베리, 홀로그래픽 등 모두 7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3.5g, 4만2천원.
Dior ‘디올 립 맥시마이저’
울트라 케어 포뮬러에 매혹적인 컬러들이 더해져 백스테이지에서는 물론이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플럼핑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하루 종일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으며 볼륨 효과와 울트라-샤인 효과로 탐스럽게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글로시와 홀로그램 피니시의 핑크, 라즈베리, 베리, 코랄, 로즈우드, 홀로 핑크, 홀로 퍼플 등 7가지로 선보인다. 6ml, 4만2천원.
YSL beauty ‘볼륍떼 플럼프–인–컬러’
‘루쥬 볼륍떼 샤인’ 립스틱의 멜팅 텍스처와 선명한 컬러에 입술의 볼륨감을 살려주는 플럼핑 효과를 더한 제품. 립스틱 중앙의 블랙 하트속에 천연 페퍼민트 오일과 카프리릴 글리콜 등 플럼핑 포뮬라를 함유해 입술을 탱글 탱글하고 탐스럽게 만들어준다. 레드와 누드 핑크, 핫 핑크, 로즈, 핑크 코랄, 오렌지 등 매혹적인 6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3월 1일 출시) 3.2g,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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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에디터
- 금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