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의 첫 남성 컬렉션부터 영화 세트장에서 쇼를 선보이는 모스키노까지.
2019 F/W 맨즈 패션위크를 한 달여 앞두고 주목해야 할 이슈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먼저 에디 슬리먼이 선보이는 셀린의 첫 남성복 쇼와 크리스 반 아셰의 벨루티 데뷔 쇼 등 굵직한 뉴스가 가득한 파리!
J.W. 앤더슨도 최근 맨즈 컬렉션을 파리에서 진행 할 예정임을 밝혀 파리의 1월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지방시는 2017년 클레어 웨이트 켈러 합류 이후 남녀 통합쇼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다시 맨즈 패션위크 기간에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남성복을 선보인다. 로마에서는 모스키노의 제레미 스캇이 비장한 쇼를 준비 중이다. 로마 최고의 영화 세트장인 시네스타 스튜디오를 쇼장으로 정한 것.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를 오마주한 컬렉션으로, 페데리코가 생전에 자주 촬영했던 장소에서 <로마>, <사티리콘>등 그의 작품 속 주인공에게서 영감을 받은 옷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성공적인 루이비통 데뷔 쇼를 치룬 버질은 두 번째 컬렉션의 주제로 마이클 잭슨을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디지털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Instagram @Berluti, @Celine, @GivenchyOfficial, @itsjeremysc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