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용품부터 테크 제품, 그리고 영화 의상까지! 각종 브랜드에서 발견한 분야의 장벽을 뛰어넘는 재미있는 협업의 세계.
1. 사진가 브루스 웨버 X 시놀라 골든 리트리버와 평화롭게 뛰노는 흑백 사진 하면 떠오르는 사진가 브루스 웨버와 ‘Made In Usa’라는 이념을 가진 브랜드 시놀라가 애견용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나의 강아지를 위한 모든 것’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인 캡슐 컬렉션은 목줄, 장난감, 침대 등으로 구성되었고, 파리 콜레트에서 판매되며 목줄은 130유로다.
2. 꼼데가르송 X 바타꼼데가르송의 위트가 120년 전통의 슈즈 브랜드 바타(Bata)에 담겼다. 레이 가와쿠보의 시그너처 도트는 점점 크게 혹은 점점 작게 바타의 클래식한 테니스 슈즈에 배열되었고, 그 모습은 간결하지만 위트 있는 일본식 유머를 꼭 닮았다. 12월 4일 꼼데가르송 매장과 뉴욕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 파리 콜레트에서 판매 개시되었다.
3. 오프닝 세레모니 X 인텔지난 2015 S/S 오프닝 세레모니의 컬렉션에서는 모델들에게 수상한 뱅글이 채워져 있었다. 이른바 스마트 브레이슬릿! SNS 메시지는 물론 페이스북, 구글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영리한 데다 아름답기까지 하다. 12월 말 미국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4백95달러.
4. 비이커 X 신진 디자이너편집숍 비이커는 항상 무언가를 부지런히 만들어내느라 늘 바쁘다. 이번에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해 플레이노모어와 가방을, 스테레오 바이닐즈와 디즈니 캐릭터 스웨트 셔츠와 비니를, 프리마돈나와 페미닌한 스웨트 셔츠와 블라우스를, 그리고 슬립&라운지 웨어 브랜드 멜트와 이지 웨어를 만들었다. 12월 둘째 주부터 비이커에서 판매된다.
5. 조르지오 아르마니 X 영화 <가장 폭력적인 한 해>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J.C. 챈더 감독의 영화 <가장 폭력적인 한 해(A Most Violent Year)>의 여주인공 제시카 차스테인의 의상 제작을 맡았다. 커다란 벨트 장식의 하얀색 트렌치코트와 새빨간 드레스는 아르마니의 호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영화는 2015년 1월 중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