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몽환적인 색.
이토록 다채로운 파스텔 색상의 향연을 본 적이 있는가? 솜사탕과 아이스크림, 사탕 등 달콤하고 아름답고 로맨틱한 파스텔 룩이 이번 시즌 빅 트렌드로 떠올랐다. 발렌티노부터 샤넬, 엠포리오 아르마니, 마이클 코어스, 시즈 마젠 등 그 면면도 다양한데, 하늘거리는 시스루, 러플 디테일이 넘치는 드레스부터 은은하고 미니멀한 슈트까지 갖가지 변주로 등장했다. 어떤 소재, 스타일에도 부드럽게 녹아들었다는 점이 S/S 시즌의 포인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가지 톤의 파스텔로 입는 것도 이번 시즌 런웨이가 제안하는 스타일링 팁이다.
- 패션 에디터
- 백지연
- 아트워크
- 주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