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가진 영국 브랜드 버얼리(Burleigh)는 빅토리아 시대 때부터 사용하던 기계와 장비를 여전히 사용하며 수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봄을 위한 티타임 세팅으로 고른 버얼리의 작고 큰 플라워 프린트 접시. 레드, 블루, 퍼플 등 다양한 색으로 표현되는 라인에서 핑크, 레드 컬러를 골랐다. 패턴이 있는 그릇을 믹스 매치하기 어렵다면 같은 브랜드 안에서 서로 다른 라인을 믹스하기를 권한다.
티잔과 접시를 서로 믹스 매치하면 느낌이 달라진다.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아시안틱 피전트 라인에 티잔이나 접시를 레드 페리시티로 바꾸면 경쾌한 느낌이 더해진다.
티잔 아래 한 사이즈 큰 앞 접시를 함께 세팅하는 것도 멋지다. 겹쳐지는 그릇은 다른 패턴을 고르는 것이 더 감각적.
장식처럼 두어도 예쁜 2단 트레이와 빅 트레이. 봄을 기다리는 동안 매일 꺼내어두고 작은 소품들을 올려두고 활용해보아도 좋다.
버얼리의 레드 아이템은 핑크보다 캐주얼한 무드를 준다. 색과 패턴이 강해 별다른 소품 없이도 그릇 자체가 포인트가 된다. 심플한 치즈 케이크, 토스트 한 식빵 등 음식 자체가 심플할 때 더욱 잘 어울린다.
- 컨트리뷰팅 에디터
- 권선영
- 영상
- 조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