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완벽한 나들이 룩, 스커트에 스니커즈 신기

박소현

이 봄의 끝을 잡고

몇 차례 봄비가 내리더니 비로소 봄다운 봄입니다. 머지않아 금세 끝나버릴 봄바람과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들이 있죠. 스커트와 스니커즈 조합이 요즘 한창 유행하는 이유입니다.

@florettenacer
@irisloveunico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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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imackeow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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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와 스니커즈의 공통점은 바로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사실입니다. 늦봄에서 초여름, 다시 말해 지금 같은 날씨에 안성맞춤이라는 이야기!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짧은 미니스커트로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스포티 무드를 풍기는 컬러풀 스니커즈를 신어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 보세요. 그야말로 봄기운이 확 살아나는 산뜻하고 화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isacisa__
@sofiamcoel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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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덮을 듯 말 듯, 종아리를 가릴 듯 말 듯 애매한 길이가 매력인 미디스커트. 스니커즈야말로 이처럼 모호한 미디스커트 특유의 분위기를 스타일리시하게 바꿔줄 강력한 포인트입니다. 이왕이면 최근 트렌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납작한 실루엣의 스니커즈를 골라 복숭아뼈를 살짝 덮는 발목 양말과 매치하세요. 편해 보이면서 은근히 멋스러운 ‘꾸안꾸’의 정석 같은 룩을 완성해 줄 거예요.

@linda.sza
@lululind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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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롱스커트 또는 맥시스커트의 최대 강점은 걸을 때마다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실루엣이죠. 여기에 스니커즈처럼 활동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슈즈를 신는다면 스타일 전체에 재미있는 반전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한층 쿨해 보이는 효과를 바란다면 상∙하의 컬러를 통일하고 다른 컬러의 스니커즈로 나만의 센스를 가미하는 방법이 있고요. 플랫슈즈나 메리제인 슈즈를 신은 듯 걸리시한 무드를 원한다면 비비드 컬러의 양말과 매치해 앙증맞은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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