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마일리 맞아? 괴짜기 쫙 뺀 마일리 사이러스

진정아

마일리 사이러스하면 기상천외한 괴짜 같은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했죠. 하지만 오는 5월 30일 9번째 정규 앨범 ‘Something Beautiful(썸띵 뷰티풀)’ 발매를 앞두고 새 싱글과 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앨범 홍보와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최근의 모습에선 이전의 장난기 가득한 마일리 사이러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성숙하고 시크한 여인으로 돌아온 마일리 사이러스의 룩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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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4월 27일 파리에서 포착된 마일리입니다. 알라이아의 데님 소재 트렌치 코트에 안에는 과감하게 보디슈트만 입고 고글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마치 매트릭스 요원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처럼 마일리 사이러스는 최근 슬릭한 룩들을 즐겨 입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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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성숙해졌지만 유쾌한 본연의 성격은 숨길 수가 없나 봅니다. 후드를 타고 내려오는 옷깃이 곡선으로 흐르는 아방가르드한 알라이아의 롱 코트를 입고 호텔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마일리 사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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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마일리와 점잖은 에르메스의 만남! 이전엔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하지만 스타일링이 확 바뀐 지금의 마일리에겐 가능한 일입니다. 허리 라인을 조이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에르메스의 드레스에 평범함을 거부하듯 알라이아의 스퀘어 토 부츠를 매치해 자신의 개성을 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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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라이아의 룩을 자주 착용한 마일리. 가죽 소재의 퍼프 코트 역시 알라이아의 제품입니다. 한 껏 부푼 독특한 넥 라인이 아티스틱한 마일리와 잘 어울리는 코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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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 껏 가죽을 더하고 더한 룩입니다. 가죽 보머재킷에, 스커트, 하다못해 장갑과 벨트도 가죽! 생 로랑의 2025 가을 컬렉션에 등장한 룩을 찰떡같이 소화한 마일리. 안토니 바카렐로의 뮤즈상이기도 한 섹시하고 과감한 여성과 요즘 그 맥을 같이하고 있는 그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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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은 알라이아와 함께 요즘 그녀의 최애 브랜드 중 하나죠. 작은 주름이 지어진 스목 미니 드레스를 볼드한 뱅글, 날렵한 펌프스와 함께 섹시하게 소화했네요.

@mileycyrus

올 블랙룩 또한 최근 마일리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 치마 밑단을 접어 올린 듯한 벨트가 더해진 코페르니의 드레스로 시크한 올 블랙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사진
Instagram @mileycyru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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