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 (Van Cleef & Arpels)이 ‘2025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시간과 감성을 잇는 시계 예술을 선보였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Lady Arpels Bal des Amoureux Automate)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나멜,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오토마통 및 온-디멘드 애니메이션 메커니즘.

플라네타리움(Planétarium) 오토마통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루비, 컬러 사파이어,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다이아몬드, 라피스 라줄리, 칼세도니, 진주, 재스퍼, 제트, 밀키 로즈 쿼츠, 오렌지 문스톤, 옵시디언, 레몬 트리, 지리코테, 아마란스, 화이트 홀리, 글라스, 알루미늄, 스틸, 브라스, 블랙 PVD, 브론즈 PVD, 레더. 플라네타리움과 11개의 모듈(아워/미닛 디스플레이, 퍼페추얼 캘린더, 15일 파워리저브)을 포함한 매뉴얼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오토마타 및 온-디멘드 애니메이션 및 카리용.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컬렉션
빛나는 광채와 함께 풍부한 컬러 팔레트를 완성한다. 이와 함께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가 적용되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1.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수아레(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Soirée) 워치 로즈 골드, 다이아몬드, 핑크 사파이어, 에나멜,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및 온-디멘드 애니메이션 메커니즘.
2.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마티네(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Matinée) 워치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나멜,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및 온-디멘드 애니메이션 메커니즘.
3.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끌레르 드 륀(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Clair de Lune) 워치 화이트 골드,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나멜,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및 온-디맨드 애니메이션 메커니즘.
4.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오브(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Aube) 워치 로즈 골드, 다이아몬드, 핑크 사파이어, 에나멜,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및 온-디멘드 애니메이션 메커니즘.

루방 미스테리유 워치
루방 미스테리유 워치는 쿠튀르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하이 주얼리 워치로, 섬세한 리본 형태가 손목을 감싸고, 중앙에 자리한 3.72캐럿 오벌 컷 다이아몬드가 다이얼을 커버하는 페이스로 사용되었다.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3.72캐럿 오벌 컷 다이아몬드 1개,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사파이어 및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화이트 마더오브펄, 매뉴얼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까데나 워치
1935년 처음 선보인 까데나 워치는 자물쇠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클래스프로, 착용자만이 시간을 은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과 스노우 세팅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루며, 프린세스 컷 사파이어로 포인트를 주었다.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이 가장 잘하는 것이 있다면, 단연 스토리텔링이 아닐까. 고귀한 소재, 정교한 기술, 그리고 감성을 더한 내러티브 등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순간, 반클리프 아펠의 시계는 시간을 넘어서 하나의 작품이 된다. 반클리프 아펠은 ‘2025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s)’ 컬렉션을 통해 메종의 머캐니컬 전문성과 예술적 기교를 향한 헌신이 오롯이 담긴 새로운 타임피스를 공개했다. 2010년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수상한 ‘퐁 데 자모르(Pont des Amoureux)’ 워치와 이를 오토마통 버전으로 확장한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Lady Arpels Bal des Amoureux Automate)’가 그것이다.
‘퐁 데 자모르’ 워치는 다이얼 위에 시간과 분을 가리키는 두 연인이 각기 다른 방향에서 다가와, 정오와 자정에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을 연출한다. 3분간 정지되는 시간은 감정의 절정을 시각화하며, 착용자가 원할 때마다 온-디맨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 순간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리자유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된 다이얼은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함과 함께 빛과 컬러, 이야기가 어우러진 생명력을 시계에 불어넣는다. 오브 및 수아레 모델은 옅은 핑크 사파이어나 강렬한 핑크 사파이어로 장식되고, 마티네 및 끌레르 드 륀 모델은 옅은 블루와 짙은 블루 사파이어로 오묘한 그러데이션을 그려낸다.
한편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는 새롭게 선보이는 장식을 도입해, 커플의 만남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풍경을 담아낸다. 이 풍경은 19세기 파리 교외의 야외 댄스 카페 갱게트의 낭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오토마통 무브먼트가 정오와 자정만다 연인들을 가까이 마주하게 하여 입맞춤의 순간을 완성한다. 다이얼 내부는 다섯 개의 각기 다른 평면으로 구성되어 입체적 깊이를 강조하며, 그리자유 에나멜 기법으로 표현된 색조는 별빛이 흐르는 밤의 빛과 어둠의 대비를 생생하게 구현한다. 또한, 축제 분위기의 등불과 화이트 골드로 표현된 자갈밭은 메종 장인들의 수공예적 열정을 그대로 담아내며, 시계를 착용하는 이들을 파리의 거리로 초대하는 상상의 무대로 작용한다.
반클리프 아펠은 창립 이래, 향수병이나 파우더 콤팩트 같은 고전적 오브제에서 시작해, 오늘날에는 시간이 감성과 이야기를잇는 예술적 미디어로 승화하는 경지를 탐험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네상스 드 라무르(Naissance de l’Amour)’ 오토마통에서는 사랑의 신 큐피드를 중심에 두고 다채로운 골드와 보석, 에나멜로 표현된 깃털 바구니가 우아하게 회전하며, 프랑스 쿠튀르 세계의 정수를 느끼게 했고, ‘플라네타리움(Planétarium)’ 오토마통은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부터 토성까지 실제 공전 주기를 반영해 회전하는 천체 모형과 별똥별이 어우러진 우주의 질서를 재현하여, 정교한 머캐니컬 무브먼트와 온-디맨드 애니메이션으로 시간의 흐름을 시적 서사로 풀어냈다. 이처럼 반클리프 아펠의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기계 장치가 아니라, 착용자의 삶에 서정적 영감을 불어넣는 살아 있는 예술품이다. 오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전승해온 장인 정신과 혁신의 만남은, 손목 위에 한 편의 시처럼 새겨진 낭만을 담아내며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펼쳐 보인다.
- 사진
- COURTESY OF VAN CLEEF & ARP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