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요즘, 장바구니에 담을 스니커즈 vs 플랫슈즈

박소현

봄을 걷는 슈즈

이제야 한결 걷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부지런히 나들이를 즐기려면 낮고 편한 슈즈 하나쯤은 꼭 챙겨둬야죠. 오랜 시간 마음껏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은 나들이용 슈즈의 대표주자 스니커즈와 플랫슈즈 중 오늘은 어떤 슈즈를 신어 볼까요?

스니커즈

@lindsiannshi
@roxxanaa
@roxxanaa
@juliamarim
@rochelledesnoo

요즘 스니커즈는 납작한 실루엣이 대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아디다스 삼바와 가젤은 전세계 패션 셀러브리티들의 파파라치 컷을 휩쓸었고, 퓨마 스피드 캣과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 66은 최근 SNS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유행템들로 손꼽히고 있죠. 이처럼 납작한 스니커즈를 고를 땐 무엇보다 컬러가 중요합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룩을 추구한다면 평소 스타일에 두루 매치하기 쉬운 무난한 색감의 스니커즈를 추천!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스니커즈를 여러 개 ‘깔별’로 구비해 발끝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플랫슈즈

@sofashevtsovaa
@marvaldel
@yuliiacharm
@eulopezfonta

신고 벗기 편한 플랫슈즈는 여러모로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룩 전체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발랄한 걸리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리본처럼 스트랩 장식이 달린 발레리나 슈즈 또는 메리제인 슈즈를 신어 보세요. 미니스커트 같이 짧은 하의에 발목 양말까지 더한다면 한층 귀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답니다. 조금 더 세련된 이미지를 원한다면 발등이 드러나는 실루엣의 플랫슈즈나 발 전체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메시 슈즈를 선택하세요. 티셔츠, 데님 팬츠 등 클래식한 조합에 무심한 듯 가볍게 신으면 한여름에도 충분히 시원하고 멋져 보일 겁니다. 명심해야 할 점은 반드시 맨발에 신어야 제 멋이 살아난다는 사실!

사진
각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