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사로잡을 커다란 벨트 하나는 있어야죠.
매칭하는 아이템도 다양합니다. 미니 스커트부터 맥시 스커트, 플레어 진부터 데님 쇼츠까지. 넓고 커다란 버클이 달린 왕 벨트에 어울리는 옷가지들이 그 어느때 보다 다채롭습니다. 심지어는 블레이저 위에도 둘러 주죠. 이때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벨트를 착용하는 게 핵심이에요. 일상에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심어 줄 벨트 스타일링, 한번 도전해 보시죠.

벨트 부자, 린드라 메딘은 블랙 톱과 블랙 플레어 팬츠 위에 미니멀한 메탈 버클이 돋보이는 레더 벨트를 두 개나 착용했습니다. 브라운과 블랙 벨트를 나란히 착용한 과감함에 놀라고, 블랙 룩 위에 패턴 재킷을 걸친 보헤미안 풍의 세련된 자태에 다시 한번 놀랄 그녀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참고하세요.

믹스 매치의 달인, 린드라 메딘의 놀라운 스타일링은 끝이 없습니다. 풍성한 주름의 맥시 스커트를 한껏 내려 입고 터틀넥의 크롭 톱으로 복근을 드러낸 그녀는 아티스틱한 패턴의 볼드한 벨트를 허리에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이번 시즌 로우 라이즈 팬츠와 왕 벨트의 조합이 시크합니다. 허리 아래로 내려 입은 블루 수트 팬츠 위에 버클 벨트로 룩의 중심을 잡아 주었어요. 여기엔 그래픽 패턴의 끝없이 올라간 하이 크롭 톱으로 엣지 넘치는 룩을 완성했답니다. (@leandramcohen)

플리츠 디테일의 스웨이드 스커트에 로우 라이즈로 착용한 왕 벨트는 모던한 카우 걸들에겐 빠져서는 안될 액세서리죠. 드레이핑 디테일의 화이트 셔츠와 타비 플랫 슈즈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룩에 실버 버클의 벨트가 확실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modemischief)

커다란 버클 만으로 모자란다면 스터드 장식까지 더해진 록무드의 빅 벨트를 활용해 보세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와 벌룬 형식의 쇼츠에 발레리나 슈즈를 신은 옷차림에 카리스마를 더하기 위해선 스터드 벨트만 한 것이 없습니다. (@luciadeluis)

평범한 청 반바지를 한순간에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 바로 왕 벨트를 위에 둘러주세요. 심플한 톱 혹은 보헤미안 무드 가득한 블라우스도 색다른 대안이 될 거에요. 와이드 진 혹은 데님 쇼츠가 조금 지겹다 느껴질 때, 빅 버클 벨트를 기억하세요. (@oliviagrivas)

이 왕 벨트가 보헤미안 혹은 록시크 스타일링만 가능하리란 편견은 버리세요. 체크 패턴의 은은한 브라운 블레이저 위에 메탈릭한 버클이 세련된 빅 벨트를 둘러 하이엔드 스타일의 시크한 비즈니스 룩을 완성했어요. 재킷의 소매 위엔 메탈릭 소재의 볼드한 뱅글을 착용해 글래머러스한 터치도 더했죠. (@samanthafu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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