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에서 미리 킵 해두는 올해 뮤직 페스티벌 룩

진정아

보호 시크와 웨스턴이 점령한 2025 코첼라

미국 서부는 지금 코첼라 열기로 가득 차 있죠. 이번 코첼라에서는 보호시크와 웨스턴 트렌드를 의식한 듯 세련된 보헤미안과 웨스턴 걸들이 유독 눈에 띄죠. 다가 올 여름 페스티벌을 위해 코첼라에서 미리 스타일링 팁을 킵 해두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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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웨이브 헤어로 귀여우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의 모델 테일러 힐. 그녀는 스티치 디테일이 더해진 스웨이드 조끼와 쇼츠로 보헤미안과 웨스턴을 완벽히 중화한 룩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길게 늘어 트린 목걸이, 롱 부츠, 스터드가 더해진 벨트로 약간의 디테일만 더해줬죠. 이 정도라면 우리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겠죠?

@georgiamaydavis

페스티벌을 위한 풀 룩 쇼핑은 금지! 볼드한 웨스턴 벨트 하나만 있다면 집에 있는 원피스로도 손쉽게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벨트 하나로 힘을 주는 룩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감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tezza.b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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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폰 소재의 러플 블라우스는 가장 쉽게 보호 시크 룩에 편승할 수 있는 방법이죠. 살짝 속이 비치는 소재가 신비롭고 여성스러운 페스티벌 룩을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앤틱한 느낌의 주얼리들을 레이어드하면 좀 더 빈티지하고 깊은 보헤미안의 무드를 완성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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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웨스턴 룩이 지겹다면 테야나 테일러의 룩을 참고하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맞춰 고스 룩과 웨스턴의 중간 경계에 섰습니다. 챙이 넓고 휜 모자부터 분명 아이템은 웨스턴 룩인데, 컬러를 블랙으로 하니 남다른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느껴지죠.

@josephinesk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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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시크와 웨스턴에 입문이 어려운 이들이라면 모델 조세핀 스크라이버의 룩을 참소하세요. 평소에 입는 화이트 티셔츠, 데님의 조합이 스카프로 반다나를 연출하고 태슬이 달린 백을 더하는 식으로 액세서리로 웨스턴 룩의 포인트를 더했죠. 혹은 알록달록한 크로쉐 톱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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