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디자인의 네일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네일아트 레퍼런스
2025 상반기 네일 트렌드는 유니크합니다. 간단한 디자인을 넘어 네일 쉐이프가 볼드해지기 시작했죠. 리사, 도이치가 선택한 네일도 마찬가지! 이들의 네일은 아주 두꺼운 갈고리 모양이 동물의 날카로운 발톱을 연상시킨다하여 ‘독수리’ 혹은 ‘고양이 발톱’ 네일이라고도 불립니다. 도전적인 실루엣에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성 있는 네일을 즐기는 이라면 꼭 시도해야 할 네일 트렌드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셀럽들의 독수리 네일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코첼라 인트로 영상 속 눈을 사로잡은 리사의 네일. 리사의 화려한 손톱은 후안 알베아르(Juan Alvear)의 손끝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스파이크가 가득한 리사의 패션에 그의 네일 마저 스파이크의 일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메탈릭한 컬러가 신비로움을 자아내죠. 역시, 완벽한 콘셉트는 디테일에서 완성되는군요. 강렬한 코첼라 여전사의 탄생을 알린 독수리 네일이에요.

평소 화려한 네일로 패션에 포인트를 더하는 도이치. 그 역시 이 네일을 도전한 바 있습니다. 다만 화사한 분위기로요. 화이트 바탕에 더해진 입체적인 옐로우 컬러의 아트가 그의 트렌디한 패션에 상큼한 포인트가 된 모습입니다. 도이치의 프레피 룩과도 오묘하게 어울리고요.

이 네일 스타일에 대한 할리우드 셀럽들의 애정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23년 멧 갈라에서 칼 라거펠트의 고양이로 변신한 도자 캣은 손끝까지 고양이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고양이의 날카로운 발톱까지 완벽하게 재현했죠. 스킨톤에서 브라운 컬러로 자연스럽게 그라이데이션이 이어져 손톱의 곡선적인 형태가 더욱 강조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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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인스타그램,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