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팬츠 상황 별 매일 입는 스타일링법 5
버뮤다 팬츠는 무릎 위를 살짝 덮는 길이의 통 넓은 바지를 이릅니다. 에디터는 ‘버뮤다 팬츠’하면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분홍 빛 버뮤다팬츠 셋업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버뮤다 팬츠는 이렇게 편안하면서도 연출에 따라 오피스 룩으로도, 여름 휴가 룩으로도 안성맞춤이라 옷장에 하나 두면 마음이 든든한 아이템입니다. 버뮤다 팬츠, 올 봄-여름엔 어떻게 입고 싶으세요? 당신을 위한 몇 가지 연출법을 제안합니다.
버뮤다 팬츠 + 셔츠
정장 바지를 싹둑 자른 듯한 버뮤다 팬츠는 여름 오피스 룩으로 최고죠. 앞서 이야기한 <귀여운 여인> 속 줄리아 로버츠처럼 셋업으로 입으면 완벽하게 차려입은 느낌을 주고, 아래 사진처럼 셔츠만 같이 매치해도 오피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스타일링하기 쉬워요. 심플한 버뮤다 팬츠에 셔츠를 입고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도 좋겠습니다.
버뮤다 팬츠 +부츠
버뮤다 팬츠와 부츠의 조합도 아주 좋습니다. 발을 드러내기엔 아직 공기가 찬 지금이 적기인 스타일링 법이죠. 다만 이 조합은 자칫 다리를 두껍고 짧아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만큼 핏과 길이에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
버뮤다 팬츠+발레 슈즈
발레 슈즈도 버뮤다 팬츠를 즐기기 좋은 짝꿍 아이템입니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버뮤다 팬츠와 우아하고 부드러운 발레 슈즈가 만나 중성적인 분위기를 전해주죠. 부츠와의 조합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이기도 해요.
버뮤다 팬츠+스니커즈
발레 슈즈도 부담스러운 이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캐주얼하게 입고 싶을 때, 스니커즈만한 게 또 없죠.
버뮤다 팬츠 + 비키니
눈 깜짝할 사이에 계절이 바뀌는 요즘이니, 여름도 곧이겠죠. 수영복 위에 걸쳐 입기엔 버뮤다 팬츠만한 게 없습니다. 편하게 입었다 벗을 수 있고, 큼직한 오버사이즈 핏일수록 몸매를 더욱 슬림해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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