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이맘때 아침마다 즐겨 마시는 ‘이 차’

지금 환절기에 마시기 좋은 차

환절기만 되면 시큰시큰해지는 코와 목. 이효리, 공효진, 소희, 김나영, 장나라 등 스타들이 평소 즐겨 마시는 차를 참고해 보세요. 봄철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차들이니까요.

1. 돼지 감자차

배우 공효진이 유튜브를 통해 즐겨 마시는 차로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로 그 차, 돼지감자차!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물처럼 마신다는 그녀의 말처럼, 돼지감자는 건강한 대사 조절에 유익한 뿌리채소입니다.
겉은 고구마처럼 붉고 속은 노란빛을 띠는 이 식물에는 혈당 지수를 낮춰주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조절해줍니다. 장내 유익균 증식과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부기 완화 효과도 있어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모닝커피 대신 한 잔, 시도해볼 만하죠.

2. 비트 차

ABC주스 열풍 덕에 비트를 주스로 섭취하는 사람은 많지만, 따뜻한 차로 즐기는 법은 아직 생소하죠. 공효진이 강력 추천한 두 번째 차, 비트차는 말린 비트를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비트는 철분, 엽산, 비타민 C가 풍부해 여성 건강에 특히 좋습니다. 생리 중에 마시면 혈액 생성을 도와 피로 완화에 도움이 되고, 베타인 성분이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해 음주 후 회복용 차로도 제격입니다. 꿀이나 레몬을 곁들이면 더욱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요.

3. 보이차

방송을 통해 아침마다 따뜻한 보이차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준 이효리. 그녀가 오랜 시간 애정한 이 차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 낮은 카페인 함량 덕분에 하루 어느 때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보이차는 특히 식후에 마시면 소화를 돕고, 카테킨과 갈산 성분이 지방 분해와 장 운동을 활성화해 다이어트 차로도 손꼽힙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혈액 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 중장년층 건강 차로도 인기가 높죠. 첫 우린 물은 버리고 두 번째 우림부터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로즈마리 티

식후 커피 대신 허브티 한 잔, 김나영은 로즈마리 티를 선택합니다. 로즈마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를 지연시키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 소화 촉진 작용으로 식후 더부룩함을 완화해주는 데도 효과적이죠.
피부 트러블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니, 허브티와 친해질수록 예뻐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닐지도요.

5. 미네랄 워터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는 건 다 알지만, 어떤 물을 마시느냐도 중요합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소희는 단순한 생수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딥스(Dipps) 워터를 선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네랄 함량이 높고 묵직한 목 넘김이 특징이라는 그녀의 후기는 물론, 가격 부담 때문에 닥터유의 제주 용암수와 번갈아 마신다는 팁도 덧붙였죠. 일상 속 수분 섭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세요.

6. 쌍화차

장나라가 유튜브를 통해 밝힌 건강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쌍화차. 몸이 허하거나 감기 기운이 돌 때, 따뜻한 쌍화차 한 잔으로 체온을 높이고 기력을 보충한다고 해요. 쌍화차는 당귀, 숙지황, 감초, 계피 등 한방 재료로 구성돼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밤에 마시면 심신이 편안해져 숙면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녀가 함께 즐겨 마신다는 블루베리즙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블루베리는 저속노화 식단의 대표 식품으로 꼽힐 만큼 항산화에 특효약이죠. 블루베리에 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피부 노화를 늦추고, 에너지를 빠르게 충전해줍니다. 장나라는 “블루베리즙 한 모금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라고 표현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원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즙 제품을 고를 땐 액상과당 무첨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