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의 여자친구 시절,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 전 패션들

황기애

2000년대 감성 가득한 왕세자비의 과거.

기품 넘치는 로열 패션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그녀에게도 과거는 있죠. 부츠 컷 청바지에 플라워 패턴을 즐겨 입던 2000년대 윌리엄 왕자의 여자친구 시절 패션들은 지금의 위엄을 갖춘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만 그만의 풋풋한 매력이 있습니다. 왕자님이 반한 대학생 케이트부터 결혼 전까지, 케이트 왕세자비의 색다른 스타일을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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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그 시절 대학생들의 패션 공식이었죠. 슬리브리스 톱에 스키니 진 그리고 로우 라이즈 벨트를 착용한 모습이 다른 학생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케이트 미들턴은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탱크 톱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스트로 소재의 웨지힐로 꾸민듯 꾸미지 않은 룩을 선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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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의 캠퍼스 커플이었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그 나이에 지닐 수 있는 사랑스러움과 풋풋함이 넘쳤던 왕자님의 여친은 화려한 프린트 드레스를 즐겨 입었어요. 원 컬러 패션을 주로 선보이는 현재와는 달리 말이죠. 기하학적인 패턴의 블루 드레스에 부츠를 신거나 빈티지 풍의 플라워 패턴 드레스에 핑크색 볼레로로 로맨틱한 룩을 선보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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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츠 컷 팬츠의 유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2000대 유행했던 부츠 컷 혹은 플레어 진은 로우 라이즈로 레더 벨트와 함께 스타일링해야 그 맛이 나죠. 커다란 버클 벨트를 착용한 부츠 컷 데님 팬츠에 트위드 재킷을 입고 클래식한 워치를 착용한 모습에서 우아한 기운이 슬며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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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8년간의 연애로 영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윌리엄과 케이트.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그녀의 패션 또한 좀 더 차분하고 클래식해진 걸 알 수 있어요. 꽈배기 니트 아래 셔츠를 입고 화이트 데님 스커트와 브라운 스웨이드 부츠를 신은 폴로 걸이 된 케이트. 기본에 충실하지만 우아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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