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목격된 컨트리 보이의 러브 모멘트.
뮤지션 포스트 말론이 한국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또 다른 동양계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파리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파파라치에게 마구 발견되었죠. 이들의 패션 코드도 돋보였어요. 29살의 컨트리 보이와 20살의 풋풋한 젠지, 크리스티 리와의 웨스턴 풍 커플 룩이 눈길을 끕니다.

포스트 말론의 패션은 미국 서부, 웨스턴 스타일을 기반으로 합니다. 카우보이를 떠올리게 하는 데님 팬츠에 커다란 버클 벨트를 착용하고 버클 벨트와 부츠, 모자 등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웨스턴 룩을 선보이곤 하죠. 그의 뉴 걸프렌드, 크리스티 리는 이런 남자친구와 사랑스러운 커플 룩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 또한 카우 걸로 변신했어요. 나란히 스웨이드 소재의 봄버 재킷에 하늘색 체크 패턴 드레스를 입고 그 위에 벨트를 착용해 웨스턴 무드를 진하게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브라운 롱 부츠는 필수죠.

파리가 아닌 미국 서부의 사막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커플은 럭셔리 버전의 카우보이와 카우걸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폴로 셔츠에 플레어 팬츠를 입고 커다란 벨트와 카우보이 모자를 쓴 포스트 말론 그리고 화려한 러플 장식의 블라우스와 플레어 데님 팬츠를 입은 크리스티 리의 로맨틱한 데이트 룩. 컨트리 감성 가득한 20대 젠지 커플의 데이트 패션이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남친의 패션은 한결같지만 크리스티 리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뽐냈어요. 짧은 플리츠 스커트와 타이트한 화이트 블라우스로 2000년대 감성의 스쿨 룩을 선보이기도 했죠. 그녀는 카우걸 아이템은 잠시 벗어두고 클래식한 발레리나 슈즈와 스트랩 숄더 백으로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증명했습니다. 포스트 말론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웨스턴 룩을 포기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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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