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를 뻔하지 않게 입는 법
봄을 맞아 핑크를 입는 것이 구태의연하고, 아직도 핑크가 부담스럽게만 느껴진다면? 최근 두아 리파의 옷차림을 눈 여겨보세요. 우리가 따라해 볼 법한 일상의 모습은 물론이고 무대 위에서도 두아는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핑크색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월드 투어를 하며 공연 뿐만 아니라 그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개인 시간도 만끽하고 있는 두아 리파. 이번 오클랜드 공연을 앞두고는 와이너리를 찾은 모습입니다.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두아의 옷차림이 눈에 띄었는데요. 핑크색과 연두색의 경쾌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샤넬의 스트라이프 셋업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본인이 캠페인에 출연한 핑크색 샤넬 25백을 매치했죠. 옷부터 백까지 전체적으로 핑크색을 맞췄지만 연두색이 더해져 부담스러움은 줄고, 산뜻한 느낌을 배가시켰죠.

핑크색 샤넬 25백은 두아의 다른 옷차림에서도 포착됐습니다. 끌로에의 레이스 크롭 톱에 데님 쇼츠를 더하고 여기에 웨스턴 부츠를 더해 사랑스러운 보헤미안 룩을 연출한 그녀! 핑크 스타일링에 반전을 주고 싶다면 웨스턴 스타일로 방향을 틀어보세요.


한편 발렌티노의 도트 드레스를 입은 날에는 힙함이 넘쳤습니다. 티어드 스커트 형태로 굉장히 사랑스러운 미니 드레스였는데 두아는 여기에 볼드한 안경과 날렵한 부츠를 더해 긱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죠.

무대 위에서도 두아 리파식의 핑크 활용법은 남다릅니다. 주로 섹시하게 연출하는 편인데요. 블랙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란제리 풍의 드레스는 디 아티코(The Attico)가 두아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드레스로 두아는 네트 스타킹을 더해 펑키하게 해석했죠.

무대 위 디바들의 필수품, 보디 슈트 또한 빠진 수 없죠. 복숭아 빛이 감도는 연한 핑크색의 장 폴 고티에 보드 슈트를 착용한 두아리파. 이 역시 네트 스타킹과 검은 네일, 타투와 함께 마냥 여성스럽기보다는 록 무드가 느껴지는 아우라를 보여줬습니다.

제니의 정규앨범 수록곡 ‘핸들바(Handlebars)’에 함께한 두아리파. 뮤직비디오에서 시스루 브라 위에 물방울 장식의, 거의 입은 거라고 할 수 없는 뮈글러의 크리스탈 드레스로 과감한 룩을 보여줬죠. 은은한 핑크빛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아찔함까지 선사한 그녀!
- 사진
- Instagram @duali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