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꾸안꾸’ 멋은 보호시크 백으로부터

진정아

가방까지 번진 보호시크 트렌드

보헤미안은 2025 봄/여름을 관통하는 가장 굵직한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강세는 옷 뿐만 아니라 가방에 까지 불고 있죠. 벨라 하디드와 알렉사 청, 옷 잘 입는 두 셀럽이 커다란 스터드 포인트의 백을 들고 등장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사실은 입증되었죠. 자유로운 멋이 묻어 나는 보호 시크 백을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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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벨라 하디드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얇은 화이트 가디건에 스트레이트 핏 데님 팬츠로 경쾌한 룩을 완성한 그녀. 어깨에 멘 커다란 토트백이 눈에 띄는데요. 스웨이드 소재에 커다란 스터드와 아일렛 장식이 돋보이는 백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제품. 평소 카우 걸 스타일을 즐기던 벨라여서 그런지 오랫동안 갖고 있던 백처럼 잘 어울립니다.

@alexachung

알렉사 청 역시 같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백을 들고 뉴욕 거리로 나섰습니다. 벨라와 달리 플리츠 스커트로 페미닌한 룩에 백을 더한 것이 눈에 띄네요. 손잡이 들지 않고 옆구리에 낀 백을 드는 애티튜드까지 쿨함 그 자체입니다.

@anoukyve
@anoukyve

이번 봄 보호 시크 백을 가장 잘 연출하는 포인트는 과한 보헤미안 룩에 매치하지 않는 것.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옷보다는 담백하고 도시적인 룩에 더하고, 백의 소재만 스웨이드로 골라도 충분히 보호 시크 트렌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camillecharriere

인플루언서 카밀 쉐리에처럼 올 블랙룩을 만드는 것 역시 보호 시크 트렌드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칫 룩이 지루해 보일 수 있으니 프린지처럼 장식적인 디자인으로 소재에 변화만 준다면 좋겠죠.

사진
Spalsh New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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