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점령한 제이콥앤코의 시계 왕국

김현지

제이콥앤코(Jacob&Co.)가 건설한 시계 왕국이 서울을 점령했다.

초호화 셀럽 군단을 비롯해 태양과 화사의 공연, 그리고 지드래곤과의 협업까지. 가장 파워풀한 방식으로 서울에 당도했음을 알린 시계의 제왕, 제이콥 아라보(Jacob Arabo)를 만났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크.
시계의 제왕, 제이콥 아라보(Jacob Arabo).

<W Korea> 지난해에 이어 <더블유>와 두 번째 만남이다. 그동안 달라진 것이 있나?
제이콥 아라보(Jacob Arabo) 정말 큰 변화를 맞이했다. 드디어 서울에 제이콥앤코의 보금자리가 생겼다(웃음). 부티크 오프닝 이벤트가 열리는 특별한 날에 다시 만나 반갑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티크라고. 국내 시장에서 워치와 주얼리, 그리고 여성과 남성 제품의 비중을 각각 어떻게 구성할 예정인가?
워치와 주얼리는 6:4 비율이다. 여성과 남성 제품의 비율은 동일하고.

부티크 내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만한 타임피스가 있을까?
제이콥앤코의 모든 타임피스는 각기 다른 이유로 특별하지만, 하이라이트라는 단어를 들으니 극강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그린 에메랄드 제이콥 빌리네어 워치가 떠오른다.

제이콥앤코 하면 대부분 워치, 주얼리, 셀러브리티이 세 가지 키워드를 떠올린다. 어떻게 생각하나?
틀린 말은 아니다. 상당한 수식어이기도 하고(웃음). 개인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다가가고 싶다.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한 지드래곤.
지드래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스트로노미아 GD 워치.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 속 제이콥앤코 주얼리가 국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을 아는가. 주피터 경매를 위한 데이지 브로치 협업까지 그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어떤 인연으로 함께 작업하게 됐나?
친구 퍼렐 윌리엄스가 있어 가능했던 협업이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서로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초호화 셀럽 군단을 비롯해 태양과 화사의 공연까지. 오프닝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을지, 혹은 계획 중인 협업이 있는지 궁금하다.
오늘 밤,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다.

부티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그린 에메랄드 빌리네어 워치.

다가오는 워치스앤원더스 2025에 눈여겨봐야 할 피스가 있다면 귀띔해줄 수 있나?
숫자 60이 핵심이다. ‘갓 오브 타임(God of Time)’ 컬렉션 탄생 60주년을 맞아 총 60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계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무브먼트에 놀라움이 깃들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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