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팽만으로 말도 안되게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오른다면? 단순히 많이 먹어서가 아닐 지도 모릅니다.
말도 안되게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오른다면? 단순히 많이 먹어서가 아닐 지도 모릅니다. 보통 소화 불량이나 가스가 차면서 배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의 경우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급하게 식사를 하게 되면 음식물과 공기가 함께 몸 안에 들어오게 되면서 위장에 부담이 되고 가스가 차게 되는 것이죠. 또 유당을 분해하는 성분이 없는 유당불내증의 경우에 유제품을 먹게 되면 복부 팽만이 흔하게 일어난다고 해요. 이러한 복부 팽만은 심할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셀리악 병으로 이어지는 만큼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병이죠. 게다가 복부 팽만 그 자체만으로도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주거나 불쾌함을 선사하기에 빠르게 치료해야 하죠. 이때 가장 쉽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음식입니다.
이것만은 피하세요
보통 밀, 보리, 쌀 등의 글루텐 성분이 많은 음식과 양배추, 무, 브로콜리, 배추, 케일, 청경채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외에도 부피가 큰 음식이나 향신료가 많은 음식, 장에서 흡수하기 어려운 당을 포함하고 있는 버섯, 양파, 마늘과 같은 채소, 또 음식을 급하게 빨리 먹을 경우에도 소화 장애를 일으키죠. 더 놀라운 사실은 특정 음식들이 만나면 위와 장의 기능을 복잡하게 만들어 소화가 어렵고 식사 자체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죠.

동물성 단백질 x 탄수화물
닭고기, 소고기, 연어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감자, 쌀, 파스타 등 글루텐이 많은 탄수화물은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으로 꼽히는데요. 특히나 위에 부담을 주는 조합이죠. 이 조합을 먹은 후에는 후식으로 종종 선택하는 생과일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익히지 않은 채소
생 채소를 과도하게 섭취해도 복부 팽만이 발생하고 소화가 어려워진다는 사실, 알고있나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비타민 용으로 생 채소와 알맞게 조리한 채소를 50%씩 나눠서 매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
복부 팽창을 막는 식습관

천천히 꼭꼭 씹어서 음식을 먹고, 한 입 먹고 젓가락을 내려놓는 것만으로도 복부 팽만으로 위한 불쾌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음식물은 위장에 도달하기 전 입에서 부터 소화가 시작되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침 속 효소가 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또 하나는 유산균 섭취.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간단하지만 꽤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탄산이 들어간 음료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 생각 없이 먹게 되는 탄산 음료나 맥주 등은 배에 가스가 차게 하는 원인이 되는데요. 자주 배가 빵빵 해진다면 당이 없는 탄산수 역시 줄이는 것이 좋겠죠.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부 팽만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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