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적기! 당장 ‘이 신발’을 꺼내야 하는 이유

박소현

봄나들이를 위한 로퍼

벌써부터 20도를 훌쩍 넘는 기온에 반소매를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이토록 짧은 계절이 끝나 버리기 전, 서둘러 로퍼를 꺼내 신고 부지런히 봄나들이를 즐기러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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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l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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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3xposure

데님 팬츠와 로퍼의 궁합은 그야말로 완벽합니다. 특히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실루엣보다는 스트레이트, 오버사이즈 같은 편하고 무난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가 로퍼와 가장 잘 어울리죠. 조금 헐렁한 데님 팬츠라면 로퍼의 앞코나 발등 부분까지만 보일 정도로 밑단을 살짝 롤업하세요. 발목이 드러나는 짤막한 길이의 데님 팬츠는 새하얀 양말을 신어 클래식한 매력을 더욱 살리거나 화려한 컬러 또는 패턴의 양말로 발끝 귀여운 포인트를 가미해 봐도 좋습니다.

@pamkl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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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annahwh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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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하의에 로퍼를 신을 땐 전반적인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룩에서 ‘마침표’ 역할을 하는 로퍼가 충분히 돋보여야 하는 반면 스타일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서는 안 되니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상의 컬러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로퍼를 골라 안정적이고 깔끔한 느낌의 톤온톤 스타일링을 활용하는 것! 룩의 무드와 로퍼의 실루엣에 주목해 매치를 하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앞코가 둥근 로퍼는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날렵하고 뾰족하게 생긴 로퍼는 쿨한 느낌을 연출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사진
각 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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