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행의 선두에 설 치마바지 입는 법

박소현

입고 또 입고

예쁘게 차려 입고 어디로든 나서고 싶은 봄, 팬츠와 스커트 둘 중 어느 하나라도 포기할 수 없다면 과감히 한꺼번에 같이 입어 보세요. 더할수록 스타일리시한 팬츠 & 스커트 레이어드 룩은 당분간 쭉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까요.

@kaylarobert__
@celiaboudj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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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salepp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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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데일리 룩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리드미컬한 실루엣을 그리는 스커트를 골라 팬츠에 레이어드하세요. 가벼운 소재로 이루어진 스커트나 섬세한 주름 디테일의 플리츠스커트는 걸을 때마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줄 완벽한 아이템이랍니다. 여기에 마구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진, 편하게 매일 입던 데님 팬츠를 일단 조합해 보는 거예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팬츠와 스커트라도 막상 한데 모아놓고 보면 꽤 멋진 믹스 매치 룩이 탄생한다는 사실!

@leleburnier

조금은 새로운 스타일링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존에 많이 봐왔던 무릎을 덮는 미디스커트나 기다란 롱스커트와의 조합 대신 아찔한 길이의 마이크로 스커트, 미니스커트를 레이어드하는 겁니다. 하나만 입기에는 영 부담스러웠던 스커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룩을 완성할 색다른 포인트가 되어줄 거예요.

@linasoophi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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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aschi_

팬츠에 스커트가 아닌 드레스를 더하는 방법도 추천! 상∙하의가 연결된 형태의 드레스는 레이어드 특유의 다소 복잡해 보이는 실루엣을 한층 정돈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지나치게 많은 가짓수의 컬러보다는 블랙 앤 화이트처럼 룩 전체를 구성하는 컬러를 최소화하세요. 팬츠는 벨보텀이나 부츠컷 등 무릎 아래로 퍼지는 스타일을 선택해야 쿨한 무드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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