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에는 존재감 넘치는 운동화를!
봄이 오면 겨울 내내 입었던 옷을 집어 던지고 가볍게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죠. 특히 새 운동화를 들이게 되는데요. 이번 봄에는 메탈릭부터 비비드 컬러까지 존재감 넘치는 형형색색의 운동화가 눈에 띕니다.

이번 봄 운동화 트렌드에 있어서 컬러외에 중요한 것은 얄상한 실루엣, 얇은 굽의 운동화를 고르는 것입니다. 바닥에 붙은 듯 납작한 운동화 말이죠. 가죽 소재의 블루종과 스트레이트 데님으로 완성함 심플한 옷차림에 메탈릭한 운동화를 매치하니 포인트가 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옷차림에 힘을 실어줍니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동안 로에베 프레젠테이션을 찾은 배우 기은세의 룩에서도 산뜻한 운동화가 포착되었습니다. 옷은 점퍼를 한껏 열어 젖히고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팬츠를 입은 반면 슈즈는 캐주얼한 운동화를 매치해서 더욱 쿨 해 보이죠. 전체적으로 주황, 노란색으로 컬러 포인트를 준 밸런스도 돋보입니다.

앞서 얘기했 듯 컬러풀한 운동화는 전체적인 옷차림을 리프레시해줍니다. 베이직한 베이지 블루종이 가볍고 청량해 보이는 이유는 독특한 컷팅이 들어간 데님의 역할도 있지만 쨍한 하늘색이 돋보이는 운동화의 몫도 크죠.

드레시한 옷차림에 튀고 스포티한 운동화를 신는 것 역시 스타일링의 묘미입니다. 이번 봄 축구화나 볼링화 같은 좀 더 기능적인 디자인에 눈에 튀는 컬러의 운동화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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