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로 더 예뻐 보이는 볼캡 스타일링
셀럽들이 사랑하는 액세서리인 볼캡. 살짝 눌러쓰기만 했을 뿐인데 예뻐 보이는 마법 같은 아이템이죠. 에스파부터 키키까지, 요즘 여자 아이돌들의 볼캡 스타일링 모음!


최근 싹둑 자른 단발 헤어로 여친짤을 잔뜩 생성 중인 카리나. 단발은 사실 볼캡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헤어 스타일 입니다. 볼캡이 단발의 깔끔한 라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얼굴을 더욱 작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죠.


밝은 색감의 볼캡이 부담스러워 도전해보지 못했다면 슬기의 아웃핏을 참고하세요.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에 라벤더 컬러의 볼캡을 톡 얹어 룩에 생기를 불어넣었어요. 은은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색감과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까지!

아이브 레이는 차분한 그레이 톤 볼캡을 푹 눌러 쓰고 귀여운 셀피를 남겼습니다. 세련된 울 소재가 포멀한 재킷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죠. 깔끔하게 땋은 양갈래 머리 위에 볼캡을 매치한 레이의 스타일링은 클래식하면서도 실패 없는 조합.

여성스럽고 우아한 옷차림일수록 볼캡의 발랄한 매력은 빛을 발합니다. 르세라핌 사쿠라는 잔잔한 러플이 더해진 웨딩드레스 느낌의 미니 원피스에 볼캡을 더해 믹스매치 룩을 완성했죠. 볼캡과 웨딩 베일을 레이어드해 로맨틱한 실루엣에 스트릿 무드를 가미한 독특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끄네요.

볼캡을 고를 때는 머리를 덮는 부분인 ‘크라운’의 높이도 스타일을 좌우합니다. 사쿠라처럼 크라운의 깊이가 낮은 볼캡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를, 크라운이 깊은 볼캡은 스포티하고 힙한 느낌을 주죠. 키키 수이는 양갈래로 묶은 웨이브 헤어에 볼캡을 살짝 삐뚤게 눌러 써 쿨한 바이브를 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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