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초월해 옷 잘 입는 방법은 ‘이 룩’에 있다

정혜미

50대의 케이트 블란챗이 즐겨 입는 다양한 수트 룩!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패션은 언제나 경계를 넘나듭니다.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는 그녀. 레드 카펫과 같은 공식 석상은 물론 일상에서도 그녀의 룩은 언제나 빛을 발하죠. 특히 그녀의 시그너처인 수트 스타일링은 그 누구보다도 독보적입니다. 나이에 걸맞게 클래식하면서도 또 실험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접목해 트렌디함을 가미하죠. 정제된 블랙 수트부터 오버사이즈 수트 그리고 네온 컬러, 액세서리가 포인트로 가미된 룩까지, 그녀의 수트 스타일이 이토록 다채롭다는 사실!

케이트 블란챗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그레이 수트 룩.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재킷에 와이드 벨트를 더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렸는데요. 그리고 로퍼나 힐 대신 캐주얼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한 것도 인상적입니다.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한 그녀의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네요!

수트 룩도 평범하게 스타일링하면 패셔니스타가 아니죠. 우아한 감성을 담아낸 페일한 핑크 수트에 비비드한 그린 블라우스를 매치해 룩에 위트를 부여했죠. 의외의 포인트로 완성한 그녀만의 실험적인 감각이 돋보이네요!

블랙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과 슬림한 팬츠는 세련된 포멀 룩의 정석이죠. 하지만 여기에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과 레터링이 돋보이는 티셔츠를 더해 락 시크적인 무드를 가미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블랙 컬러의 선글라스와 펌프스를 매치해 도회적인 무드를 완성한 것이 특징!

클래식한 디자인에 산뜻한 블루 컬러로 변주된 셋업 룩. 역시나 뻔하고 정형화된 룩에서 벗어난 스타일링이네요. 여기에 메탈 장식의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 실루엣에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제대로 연출했네요.

사진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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