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패션위크를 제패한 K-팝 아이돌 파워

노경언, 차예지

K-팝 아이돌의 컬렉션 아웃핏 체크

월드 스타는 더 이상 바다 건너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로라하는 하우스 브랜드들은 앞다퉈 K-팝 아이돌을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날이 갈수록 그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전 세계를 누비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K-팝 아이돌 군단의 2025 F/W 컬렉션 아웃핏을 체크 해 볼까요?

@katarinabluu
@katarinabluu
@meovv
@meovv

지난 27일 밀라노에서 열린 2025 F/W 프라다 쇼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에스파 카리나와 프라다 컬렉션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미야오의 가원이 그 주인공이죠. 카리나는 로맨틱한 러플과 리본 타이가 인상적인 플로럴 드레스에 반묶음으로 연출한 헤어스타일까지 한껏 청순한 비주얼로 나타났습니다. 그에 반해 미야오 가원은 플라워 모티프의 브라 톱과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레깅스 팬츠 차림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죠.

@jin
@jin

구찌의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BTS의 진 역시 밀라노를 찾았습니다. 평소에도 깔끔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답게 미니멀한 레더 재킷에 셔츠와 타이로 멋을 낸 단정한 아웃핏을 선보였군요. 여유로운 애티튜드와는 달리 패션쇼 후 공개된 X 영상에는 “청심환이라도 먹고 올 걸 그랬다”라며 긴장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choi3an
@choi3an

다음은 마돈나의 샷아웃을 받은 에이티즈의 산입니다. 이번 돌체앤가바나 쇼의 프런트 로를 장악한 것은 물론 마돈나가 주최한 애프터 파티에도 초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잔뜩 풀어헤친 셔츠와 무테안경으로 섹시한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인 그는 여심을 저격하기 충분했죠.

@sooyaaa__
@sooyaaa__
@min9yu_k
@min9yu_k

이번엔 파리로 떠나볼까요? 디올 공주님 지수는 화이트 컬러의 코르셋 톱과 러플 디테일의 카디건 그리고 레이스업 부츠로 사랑스러운 믹스 매치 룩을 선보였는데요. 디올의 또 다른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븐틴 민규는 큰 키에 어울리는 롱 코트와 올블랙 슈트 차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wooyounggg__
@wooyounggg__
Natty
Natty

키스 오브 라이프의 나띠는 꾸레쥬 쇼에 참석해 데님 소재의 크롭 톱과 컷 아웃 디테일의 팬츠로 섹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등장마저 예사롭지 않았던그녀는 존재감 강한 바이크를 타고 나타나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기도 했죠. 에이티즈 우영 역시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과감히 상의는 생략하고 라이더 재킷만 걸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_starhwa_
@_starhwa_

이번 시즌엔 에이티즈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아시안 최초로 이자벨 마랑의 앰버서더가 된 에이티즈 성화는 아예 런웨이 위를 걸으며 K-팝 아이돌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게 해주었죠. 핏한 실루엣의 블랙 슈트와 독특한 랩 디테일의 시퀸 베스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군요.

Juyeon
@tbzuyeon

발렌시아가의 엠버서더인 더보이즈 주연도 쇼 참석을 위해 파리로 떠났는데요. 슬릭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반항미 넘치는 바이커 재킷과 팬츠… 과연 그보다 발렌시아가의 시크한 무드를 찰떡으로 소화해 내는 셀럽이 또 있을까요?

Jang Won-young
Ella Gross
@miumiu
MINNIE

그야말로 K-팝 아이돌 대통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우미우 쇼! 큐티 섹시 카우걸로 변한 아이브 장원영부터 탄탄한 복근을 드러낸 톱과 뷔스티에 레이어드로 시선을 사로잡은 트와이스 모모는 등장하는 순간부터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톡톡 튀는 컬러 블록 플레이를 보여준 여자(아이들) 민니와 미우미우 쇼 첫 참석으로 화제를 모은 미야오의 엘라 그로스는 또 어떻고요. 어느덧 월드 와이드 패션의 중심에 선 K-팝 아이돌이 더욱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사진
instagram,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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