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미니 스커트에는? 회색 양말 VS 검정 스타킹

봄이다, 미니 스커트 입자.

올봄 미니 스커트를 입기 전 당신에게는 두 가지의 선택이 있습니다. 스커트와 함께 회색 양말을 신을 것인지, 검정 스타킹을 신을 것인지 말이죠. 어느 것이 더 스타일리시하냐는 질문은 넣어 두시길. 둘 다 이니까요. 그 매력은 살짝 다릅니다. 좀 더 소녀 답거나 숙녀 답거나, 취향에 따라 양말과 스타킹을 골라 보시죠.

미니 스커트 + 회색 양말

마치 신입생이 된 듯 풋풋한 매력이 드러나는 미니 스커트 스타일링입니다. 레드 니트와 연한 핑크색 미니 스커트에 양말과 블랙 로퍼를 신었죠. 핑크와 레드의 컬러 매치가 사랑스러운 룩에는 백팩으로 스쿨 룩 분위기를 한껏 냈습니다. (@nayoungkeem)

전형적인 프레피 스타일에 양말에 신는 건 이젠 너무 뻔하다면, 카리스마 넘치는 비즈니스 룩에 회색 양말과 슬링백 슈즈의 조합을 더해보세요. 앞 코가 뾰족한 하이힐과 함께 신는다면 캐주얼한 양말도 성숙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답니다. (@pazhalabi)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스커트에 스타킹을 신으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요. 이때 모노톤의 회색 양말과 블랙 하이힐을 신어 준다면 한층 더 세련된 무드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죠. 그 위에 봄 코트나 트렌치 하나 걸친다면 꽃샘추위도 두렵지 않아요. (@sasha_fuks)

미니 스커트 + 검정 스타킹

가장 기본이죠, 투명한 검정 스타킹은 이번 봄 그 어떤 스커트에 매치해도 좋을 만큼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스타킹을 신기가 망설여진다면 당장 입고 나가도 좋을 이 룩을 참고하세요. 스웨이드 소재의 미니 스커트와 블레이저 룩에 스타킹과 블랙 기본 로퍼로 미니 스커트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claramuniz)

짙은 회색의 니트 셋업을 입은 엘사 호스크. 청키한 니트의 짜임이 코지한 무드를 선사하는 가디건과 미니 스커트에는 살짝 회색 빛깔이 도는 스타킹을 신어 톤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대신 펌프스와 백, 글러브와 선글라스는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터치를 더했죠. (@hoskelsa)

포인티드 힐과 검정 스타킹의 만남, 이 보다 더 관능적인 조합은 없습니다. 여기에 미니 스커트와 재킷으로 완벽한 오피스 사이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요. 클래식한 토트백과 볼드한 골드 이어링이 글래머러스한 터치를 선사합니다. (@sybil.tin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