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하디드의 패션 온도차 확실한 온 & 오프 모드.

지지 하디드가 파리 컬렉션에 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털털하고 편한 캐주얼 차림을 선호하는 워킹 맘 지지 하디드는 스키아파렐리의 피팅을 보러 간 순간에도 여전히 캐주얼함을 고집했죠. 그런 그녀가 본격적으로 일을 할 때는? 주변을 압도하는 눈이 부시게 골져스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지난밤 루브르에서 열린 갈라 행사때처럼 말이죠.

Splash News

루브르에서 열리는 첫 패션 전시를 기념한 갈라 디너 파티. 파리 컬렉션을 참석하는 셀럽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톱 모델 지지 하디드도 빠질 순 없겠죠.

@jeremyscott

그녀는 제레미 스캇의 화려한 주얼리 장식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여신 자태를 드러냈어요. 골드와 실버의 수많은 스팽글과 비즈는 마치 박물관의 상징인 삼각형의 피라미드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jeremyscott
@jeremyscott

비대칭 디자인의 이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드레스에는 청키한 네크리스와 주얼리를 매치해 메탈릭한 무드를 더했죠. 헤어 스타일은 고전적인 컬을 넣어 반전 매력을 선보였어요. 그 모습을 마치 루브르에 전시된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는 듯했어요.

Splash News

두 얼굴의 소유자, 지지 하디드는 화려한 파티의 밤이 지난 뒤 완벽한 웨이브 헤어를 풀어 헤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카이의 젊고 예쁜 엄마로 돌아왔습니다. 동심의 영향을 받은 걸까요? 그녀는 볼드하고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오프 듀티 패션을 선보였어요.

Splash News

빈티지한 무드의 스트라이프 재킷 안에는 폴로 셔츠를 바지 안에 넣고 벨트를 착용해 레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블랙 데님 팬츠의 밑단 또한 롤업으로 귀엽게 소화했죠. 하지만 룩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오렌지 빛 스트라이프 패턴 양말이었어요. 카이가 신을 법한 유치함이 되려 더 시크하게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지지. 까만 플랫 슈즈와 함께 신은 경쾌한 스트라이프 양말이 파리의 밤을 뚫고 시선을 사로잡네요.

사진
Splashnews.com,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