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를 위한 카일리 제너의 관능적인 드레스 3종 세트

남친 영화제 내조에 나선 섹시 퀸.

남자친구가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면? 카일리 제너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남친을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섹시함과 우아함을 드러낼 치명적인 드레스들을 준비했습니다. 지난달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와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연인 티모시 샬라메의 손을 잡고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들을 선보였죠. 아쉽게도 티모시의 남우주연상 수상은 불발되었지만, 팬들의 기억속엔 이 커플의 잔상이 가장 진하게 남았을 듯합니다. (참고로 티모시는 유일하게 남주주연상을 수상한 SAG 어워드에 엄마와 함께 참석해 효자임을 증명했어요.)

마치 흩날리는 꽃잎을 하나하나 붙인 것 같은 스팽글 장식의 1995년 존 갈리아노의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카일리 제너. 시스루 효과를 낸 블랙의 화려한 드레스는 카일리만이 이토록 글램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느다란 홀터넥 스트랩의 깊게 파인 브이넥과 아찔함 선사하는 오픈 백 디자인의 미디 드레스는 그녀가 지닌 글래머러스함에 와일드한 관능미를 더해주었어요. 올 블랙 수트를 입은 티모시 샬랴메와 시크한 조합을 이뤘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좀 더 과감한 커팅 디테일의 블랙 새틴 드레스로 사랑스럽고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습니다. 영화제의 화려함을 더해줄 블랙 주얼리가 세팅된 미우미우의 커스텀 이브닝 드레스는 가슴이 터질 듯한 하트 쉐입의 브라캡과 일자 벨트 라인의 모던한 조화가 돋보였어요.

@kylie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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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파티에서는 좀 더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고혹미를 드러냈어요. 레이스 장식의 코르셋을 변형한 구조적인 드레스에 섬세한 블랙 레이스로 트레인을 달아 우아하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었죠. 숨쉬는 것도 불가능할 것 같은 타이트한 실루엣이 주는 글래머러스함과 섹시함은 카일리의 영화제 드레스 공식의 기본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