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얼굴이 붓고 몸 이곳저곳이 띵띵 붓는다면?
매일 아침 부기 빼느라 고생하진 않나요? 셀럽들 역시 부기와의 전쟁이라 할 만큼 그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방법을 공개 하는데요. 혜리는 약지로 얼굴 바깥 쪽으로 누르고 쓸어주어 피부 노폐물을 빼는 꿀밤 얼굴 마사지를, 엄정화는 섀도 복싱, 크런치, 푸시업을 2세트 반복하는 부기 빼는 운동 루틴을 소개하는 등 각자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았죠. 그러나 여전히 부기가 반복된다면 혹시 ‘코르티솔’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 이라고도 통하는 코르티솔은 정신과 육체의 스트레스 상황에 반응하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신진 대사 및 혈압을 조절하고 염증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속도는 일주기 리듬에 따라 달라 지는데, 보통 아침에는 높고 저녁에는 낮은 편으로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부실한 식습관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죠.
코르티솔 수치가 높으면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고 지방이 늘어나게 되는데 특히 위와 얼굴 위주로 많이 쌓이게 됩니다. 더불어 식욕을 자극함으로써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해 몸의 부기는 점점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뿐인가요? 콜라겐 생성을 방해해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붉어지기 쉽게 만드니, 코르티솔 수치를 잘 관리해 낮추는 것이 여러 부작용을 제한하고 균형잡힌 몸으로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죠.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들

오렌지, 키위, 딸기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연어와 고등어와 같이 기름진 생선은 염증을 줄이는데 필수적인 오메가3를 제공합니다. 또 시금치 등의 녹색잎 채소와 녹차, 카모마일 등은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요. 이 외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한 아몬드와 호두는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니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하고 부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죠. 즉, 이러한 식품들을 섭취하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부기를 제거하고 몸과 마음도 두루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건강한 식단이라는 소리니 친하게 지내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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