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포스 뽐낸 미야오 가원의 패션위크 데뷔

진정아

프라다 쇼로 패션위크에 데뷔한 미야오 가원

음악 뿐만 아니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남다른 감각을 가진 신인 미야오. 이들이 어떤 하우스 브랜드와 연을 맺을지 패션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가원이 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바로 프라다의 2025 가을/겨울 쇼에 참석한 거죠. 아직 앰버서더는 아니지만 놀라운 큰 키로 프라다 룩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패션위크 데뷔의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이 능숙하고 매력적인 아우라를 뽐낸 가원의 패션위크 데뷔기.

게티이미지코리아/OSEN

패션위크의 시작은 공항 패션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가원은 마치 스쿨룩을 연상시키는 재킷과 미니 스커트 셋업을 입고 밀란으로 향했습니다. 크롭 티셔츠와 스니커즈로 나이에 어울리는 발랄함을 잊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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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프라다 쇼가 열린 날! 공항에서 보여준 풋풋함은 온 데 간 데 없이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아우라를 뽐낸 가원. 회색 레깅스 팬츠와 브라 톱, 사파리 재킷으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는데요. 특히 아무나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레깅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73cm의 큰 키를 뽐냈습니다.

@meo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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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너무 세팅하지 않은, 힘없이 풀어 내린 보헤미안 무드의 긴 웨이브 헤어가 룩의 시크함을 배가 시켰습니다. 그야말로 ‘헤,메,코’ 3박자가 완벽하게 합을 이룬 날이었죠. 미우치아 프라다와 함께 프라다를 이끌고 있는 라프 시몬스 역시 이 날 가원의 룩이 눈에 쏙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meo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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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은 쇼 룩에서 아우터만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으로 바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회색 사파리 재킷이 시크해보였자면, 스웨이드 재킷은 훨씬 더 분위기 있는 룩을 완성해줬죠. 프라다 주얼리를 레이어링한 센스도 돋보입니다.

임팩트 넘치는 패션위크 신고식을 치룬 가원, 그녀의 다음 스텝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OSEN, Splash New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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