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완성한 리사의 오스카 모먼트

진정아

내로라하는 패션 하우스가 아닌 개인 디자이너를 선택한 리사

리사가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리사는 영화 ‘007 시리즈’ 헌정 무대에 올라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부르며 폭발적인 공연을 선보였죠. 레드카펫부터 본 공연 무대, 그리고 오스카의 애프터 파티 격인 베니티 페어 레드카펫에서 거대 명품 하우스의 옷이 아닌 개인 디자이너의 룩들을 입은 리사의 남다른 선택이 돋보이기도 했는데요. 리사의 오스카 모먼트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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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레드카펫을 밟은 리사! 노출이 있는 드레스보다는 턱시도를 변형한 듯한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이 드레스는 지금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마크공(Markgong)의 제품. 블랙핑크 멤버들의 선택을 여러 번 받은 마크공이 리사의 이번 레드카펫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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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드레스의 뒷 면에는 코르셋 디테일이 더해져 뒷태 또한 남다른 드레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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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공연을 한 007 헌정무대에는 레이 그리고 리사의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함께 작업한 도자 캣이 무대에 올라 더욱 반가운 순간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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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지에서 기립박수가 나온 리사의 공연!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열창한 무대였는데요. 인도 기반의 디자이너인 라훌 미슈라(Rahul Mishra)의 2025 봄 쿠튀르 컬렉션의 섹시한 드레스가 공연의 열기를 더해줬죠.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서 리사는 블랙과 레드 포인트의 조합에 힘을 쓴 것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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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스카의 애프터 파티라 할 수 있는 베니티 페어 레드카펫! 마치 커다란 조개를 형상화 한 듯 입체적인 쉐입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리사. 미스 소희(Miss Sohee)의 2025 봄 쿠튀르 컬렉션 드레스로 레이스 보디슈트와 조개 쉐입의 미니 드레스에 얄상한 롱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한 감각이 돋보였던 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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