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바로 지금
화제를 불러일으킨 켄드릭 라마의 플레어 진을 비롯해 깔끔한 스트레이트 진, 대충 입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오버사이즈 진까지. 청바지가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금, 다양한 실루엣 중 내게 어울리는 완벽한 청바지를 골라 근사하게 소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플레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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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 슈퍼볼의 주인공은 플레어 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켄드릭 라마의 스텝을 따라 펄럭이는 플레어 진의 모습에 패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이들조차 감탄을 하며 따라 입게 만들었으니까요. 부츠컷, 벨보텀처럼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게 퍼지는 형태의 플레어 진은 늘씬하고 키가 커 보여 하체가 통통한 타입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여기에 베이직한 셔츠나 재킷 하나만 걸쳐도 누구든 손쉽게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스트레이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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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쭉 뻗은 실루엣이 특징인 스트레이트 진.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트레이트 진은 매치하는 아우터에 따라 룩 전체의 분위기가 좌우되곤 합니다. 드라마틱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바닥에 끌릴 듯 길거나 과장되어 보일 만큼 큰 오버사이즈 코트와의 조합을 추천! 한층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을 땐 길이가 짧은 크롭트 재킷으로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하세요.
오버사이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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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진은 크고 헐렁한 것이 매력입니다. 누구보다 ‘통 큰’ 사람처럼 보이는 오버사이즈 진의 이러한 매력을 극대화하려면 마찬가지로 커다란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매치해 무심한 듯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세요. 반전의 재미가 필요할 땐 몸에 딱 달라붙는 티셔츠를 입어 재킷 사이로 살짝 드러내거나 날렵한 스틸레토 펌프스를 신고 오버사이즈 진의 밑단 아래로 조금씩 보이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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