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톱에 맥시 스커트 세련되게 입는 법.
설레는 봄 기운을 느껴보기 전, 겨울의 끝자락에서 로맨틱함을 더해보세요. 길고 풍성한 맥시 스커트로 말이죠. 왠지 겨울 옷차림과 안 어울릴 것 같은 풀 스커트는 의외로 니트 톱 하나로 심플하고 모던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오버사이즈 혹은 크롭 형태의 니트와 맥시 스커트의 만남, 봄의 문턱 앞에서 설레고 느낌 좋은 스타일링을 미리미리 준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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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까지 내려오는 확실하게, 긴 풀 스커트이기에 좀 더 우아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여기에 베이식한 디자인의 새파란 니트를 매치해 여유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발레리나 슈즈와 레깅스로 사랑스러운 디테일을 더했죠. (@brittanybath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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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올 화이트로 봄 기운을 느껴봐도 좋습니다. 레이스의 로맨틱함이 더해지면 금상첨화죠.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의 맥시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핏의 터틀넥 니트과 사각 토트 백으로 완성한 화이트 룩에는 베이지 톤의 운동화로 로우 키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aneur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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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와 화이트의 심플한 조합이 돋보입니다. 라운드 네크라인의 가장 기본 스타일의 회색 니트 톱에 밑단이 접어 올려진, 벌룬 형태의 롱 스커트를 매치했어요. 여기에 회색 양말과 흰색의 슬링백 슈즈로 다시 한번 그레이, 화이트 패턴을 선보였죠. 모던한 룩에는 커다란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johannal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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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과 골드 사이, 오묘한 빛의 풍성한 주름 스커트는 역시나 가장 심플한 터틀넥 니트 톱과 가장 세련된 조화를 이룹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 모던하고 날렵한 디자인의 앵클 부츠가 더 스타일리시해 보이네요. (@ambraecann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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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특별한 무드를 원한다면 은은한 광택이 살아 있는 로맨틱한 주름 스커트를 추천합니다. 흰색의 기본 니트에 양말과 브라운 로퍼를 매치해 과도한 공주님 스타일이 아닌 사랑스러운 모범생 룩을 선보였어요. (@anya_key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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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스커트라해서 무조건 로맨틱한 건 아닙니다. 차분하고 무던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이 스타일링을 눈 여겨 보시길. 네이비 컬러의 주름 장식이 독특한 스커트에 두터운 니트 톱을 입고 까만 양말과 운동화를 신어주었죠. (@coletteandl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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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실크가 아닌 좀 더 가벼운 소재의 스커트로 한층 더 봄에 가까운 스타일링을 즐겨보세요. 화이트 맥시 스커트에는 온통 블랙을 매치해 시크하게 완성했어요. 보트넥과 비대칭의 끝단이 매력적인 블랙 니트에 슈즈와 백 또한 블랙으로 매치했죠. (@carlanicie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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