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지만 가장 세련된 조합, 오피스 룩 추천 7

황기애

데님과 블레이저로 완성한 세련된 오피스 룩.

특별할 건 없습니다. 늘 입던 데님 팬츠에 환절기만 다가오면 꺼내는 블레이저니까요. 그렇다고 늘 입던 방식 그대로 지루하게 입는 건 허용할 수 없어요. 이 뻔한 조합에 트렌드 한 스푼을 더해 남들과는 다른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방법, 아래 인플루언서들의 룩을 참고해 보세요.

자고로 봄에는 청청입니다. 블루 데님 셔츠에 블루 데님 팬츠, 클래식이죠. 여기에 이번 시즌 필수 패턴인 체크 블레이저를 걸쳤어요. 아직은 쌀쌀한 날씨, 셔츠 안에 화이트 터틀넥을 입어 스타일과 보온성도 높여주었죠. 마지막으로 클래식한 사각 레더 백으로 비즈니스 무드를 더했습니다. (@elodieromy)

일자 청바지에 클래식한 블레이저 하나면 올봄 어디에서나 은근히 세련된 무드를 뽐낼 수 있어요. 발목까지 똑 떨어지는 데님 팬츠에는 블랙 로퍼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브라운 레더 벨트로 클래식한 포인트도 잊지 않았네요. (@lemanm)

늘 입던 블레이저도 액세서리를 활용해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해 보시길. 청바지와 매칭한 클래식한 회색 재킷은 블랙 벨트를 위로 둘러 허리를 타이트하게 조여 주었죠. 여기에 같은 소재 혹은 컬러의 스카프를 둘러 우아한 터치를 주었습니다. (@annabelrosendahl)

블루가 아닌 그레이 데님은 한층 더 진지한 오피스 룩에 제격입니다. 모카 무스 트렌드에 힘입어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 조합에 주목하세요. 브라운 톱에 회색 블레이저와 데님 팬츠, 그리고 모던한 블랙 슈즈를 신은 프로페셔널한 룩이 인상적이죠. (@lemanm)

올봄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네오 부르주아 스타일링의 키 아이템인 푸시 보우 블라우스 꺼냈습니다. 커다란 리본이 블레이저 위로 드러난 이 스타일은 여성의 파워를 상징하기도 하죠. 여기에 슬림한 청바지 하나면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비즈니스 룩이 완성됩니다. (@milicaa_22_)

뻔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 룩을 위해 블랙 타이를 꺼내든 린드라 메딘. 회사원 룩의 정석인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를 맨 그녀는 크림색 블레이저와 일자 청바지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매니시을 선보였어요. 킥은 바로 앞 코가 살짝 들린 웨스턴풍의 앵클 부츠입니다. (@leandramcohen)

블레이저를 꼭 톱 위에 입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그게 크롭 형식의 재킷이라면 더욱 그렇죠. 그 자체로 시크한 핀 스트라이프의 크롭 재킷에는 하이 웨이스트의 스트레이트 진으로 간단하게 스타일링을 완성했어요. 플랫 슈즈와 커다란 클러치 백까지 든 하이 스트리트 무드의 오피스 패션입니다. (@felicitym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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