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테일러 조이의 런웨이 뺨치는 프레스 투어 패션
영화 <더 캐니언 (The Gorge)>의 개봉을 앞두고 뉴욕 프레스 투어 중인 안야 테일러 조이. 하루에만 다섯 벌의 옷을 갈아입을 만큼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사랑스러운 재킷과 스커트 셋업부터 볼륨감 넘치는 퍼 스타일링까지, 겨울과 봄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듯한 안야 테일러 조이의 프레스 투어 룩들을 모았습니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아이보리 퍼로 무장하고 뉴욕 거리에 나타난 안야 테일러 조이. 마치 눈사람 같은 실루엣의 퍼를 미니 드레스처럼 활용했습니다. 한파에도 끄떡 없을 것 같은 룩이죠.
이날 안야 테일러 조이는다섯 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회색 울 재킷과 스커트에 화이트 라이닝이 더해진 복고풍 셋업부터 클래식한 하운드투스 패턴의 셋업까지, 다른 무드의 스타일을 넘나들었는데요. 두 룩 모두 셀린느 제품으로 그녀의 새침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죠. 여기에 니하이 부츠까지 더해지니 모즈 걸 분위기가 살아나네요.
가죽 재킷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볼륨감 있는 벌룬 스커트와 바이커 팬츠, 여기에 로에베의 브라운 레더 케이프 재킷까지. 올해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모카 무스를 감각적으로 활용했네요. 곡선적인 실루엣을 우아하면서도 경쾌하게 소화했죠.
매일 새로운 룩으로 스타일리시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 이번엔 그녀만의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에게 증정된 아틀라스 비스포크(Atlas Bespoke)의 위켄더 백이 시선을 압도했죠, 안야 테일러 조이는 어두운 브라운 컬러의 롱 레더 코트와 함께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동시대적인 무드를 완성했네요.
2월 14일 공개를 앞둔 안야 테일러 조이의 영화 <더 캐니언(The Gorge)>. 프레스 투어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스타일만큼이나 영화 속 그녀의 모습도 기대를 모읍니다.
- 사진
- Splash News,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