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60대까지, 블랙 드레스가 꼭 필요한 이유

박소현

블랙 드레스 파워

화려한 컬러나 패턴보다 더 강력한 것이 바로 블랙 드레스의 파워입니다. 세대를 막론한 여러 셀러브리티들의 블랙 드레스 룩을 참고해 코앞으로 다가온 ‘그날’ 밸런타인데이는 물론, 근사하게 차려 입고 싶은 특별한 날 어디서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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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iejenner
@kyliejenner
@kyliejenner

‘대표 젠지걸’ 카일리 제너의 블랙 드레스 룩은 변화무쌍합니다. 때로는 기다란 시퀸 장식으로 뒤덮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강조한 반면, 때로는 클래식한 무드의 블랙 드레스로 기품 넘치는 숙녀의 모습을 선보였죠. 다채로운 카일리 스타일의 핵심은 블랙 드레스가 풍기는 분위기에 맞춰 롱 글러브, 날렵한 스틸레토 펌프스 등 그때그때 다른 갖가지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한다는 사실!

@ellefanning
@ellefanning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 엘르 패닝의 블랙 드레스 룩. 오간자, 시폰처럼 가볍고 하늘거리는 소재에 귀여운 프릴 장식이 달린 블랙 드레스로 로맨틱한 무드를 더욱 살렸는데요. 강렬한 반전이 필요한 날에는 비슷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고혹적인 느낌의 시스루 스타일로 색다르게 연출했습니다.

@phoebejtonkin
@phoebejtonkin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블랙 드레스를 찾고 싶다면 피비 톤킨의 룩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오프숄더,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블랙 드레스를 입은 그녀처럼 디자인은 깔끔하되 자신의 신체 강점을 돋보이게 할 드레스 자체의 실루엣에 주목하세요. 주얼리 등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

레이디 가가처럼 아이코닉한 블랙 드레스 룩을 연출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방법입니다. 영화 속 배우의 모습을 모티브 삼아 나만의 재해석을 조금씩 더하는 거죠. 주얼리, 선글라스 등 몇몇 액세서리만으로 달라지는 사소한 디테일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탄생시키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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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ekidman
@nicolekidman

50대 후반에 접어든 니콜 키드먼의 블랙 드레스 룩은 그야말로 진정한 ‘언니’답습니다. 보디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 새까만 선글라스로 별다른 포인트 없이 시선을 압도하는 멋진 룩을 완성해냈죠. 이렇듯 블랙 드레스를 입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건 뭐니 뭐니 해도 스타일 전반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demimoore
@demimoore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걸 몸소 증명하는 데미 무어의 블랙 드레스 룩. 코르셋을 입은 듯 잘록한 허리 실루엣과 움직일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다리 라인이 그녀가 60대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게 합니다.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팁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임이 분명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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