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식 하의 실종 룩을 즐기는 3가지 방법

과감하고 세련된 팬츠리스 룩을 즐기는 법.

하의실종 혹은 팬츠리스 룩은 아래를 입지 않은 듯, 짧은 하의와 긴 상의를 입고 다리를 훤히 드러냈던 하의실종에서 정말 팬티만 입고 나온 듯한 팬츠리스로 진화했습니다. 모델들이 팬티만 입고 등장했던 프라다의 지난 2023 F/W 컬렉션을 시작으로, 패션계는 점점 더 하의 노출에 대해 관대해지고 있어요.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 시작했죠. 2025년에도 여전히 화두가 될, 팬츠리스 패션. 아래 3가지 방법 중 어떤 방식이 마음에 드나요?

다채로운 스타킹의 활용

런웨이 위 모델들이야 팬티만 입고도 당당하게 걸을 수 있다지만 사실, 실생활에서 그러기 쉽지 안잖아요? 해외 인플루언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팬츠리스 패션의 정석, 팬티 혹은 브리프를 입기로 결정했다면 맨다리를 드러내기 보단 스타킹을 활용해 보세요. 올 블랙 룩에 새하얀 레이스 타이츠로 감각적인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어요.

미니멀한 무드의 블랙 터틀넥과 그레이 브리프에는 라이 장식이 돋보이는 시크한 블랙 스타킹으로 엣지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섹시하고 세련된 무드가 돋보이죠.

시스루 스커트로 보일 듯 말 듯

@char_argyrou

@clemdelacreeme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시스루 스커트가 제격입니다. 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스커트, 혹은 레이스 소재의 맥시 스커트는 노출의 강도도 적고 드라마틱한 효과도 줄 수 있어요. 위에 코트를 걸치거나 박시한 스웻셔츠를 입어 민망한 부위를 커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죠.

모던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을 활용하세요. 짧은 쇼츠 혹은 브리프를 입고 위에 블랙의 은은한 시스루 소재의 스커트를 입는다면 요란하지 않은 은은하게 섹시한 룩이 완성되죠.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하의실종 패션

얼마전, 라디오에 출연한 제니의 룩에서 하의실종 영감을 얻어볼까요? 하의가 보이지 않는 커다란 블레이저를 입고 흰 스타킹에 밀리터리 패턴의 부츠를 신은 제니. 원래 가늘고 예쁜 다리가 더 돋보이는 룩이었죠.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부츠의 조합은 언제나 통합니다. 커다란 블랙 재킷에 웨스턴 풍의 카우걸 부츠를 신고 앙증맞은 숄더 백을 매치했네요.

좀더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원하다면 부드럽고 섬세한 핏의 테일러링 재킷을 드레스처럼 연출해 보세요. 허리를 살짝 잡아줘 라인을 더한다면 더 완벽하죠. 브라운 컬러의 스타킹과 앞이 뾰족한 로퍼 스타일의 슈즈가 매니시함과 여성스러움의 조화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