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제니와 시미헤이즈의 시밀러 룩

황기애

친하면 비슷하게 입어요.

DJ를 본업으로 하고 뷰티 브랜드 ‘시미헤이즈’를 론칭한 재주 많고 스타일 좋은 쌍둥이 자매, 시미와 헤이즈 카드라. 블랙핑크와의 친분으로 더욱 잘 알려진 자매와 제니의 케미가 돋보입니다. 다양한 해외활동 중 같은 일정을 소화하며 선보인 이들의 끼리끼리 패션, 비슷한 듯 아닌 듯 너무나도 ‘핫’한 이 친구들의 시밀러 룩에 눈길이 가요. 예쁜 애 옆에 또 예쁜 애가 입은 옷차림들을 살펴보죠. (@simihaze)

심플한 라인의 튜브 톱 미니 드레스를 입은 시미, 제니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핑크와 블랙의 ‘블랙핑크’ 투 샷을 찍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게만 입으면 재미가 없겠죠. 시미가 입은 핑크 드레스는 허리 라인에 컷 아웃 디테일과 함께 화려한 주얼 장식이 더해져 시선을 끌었어요. 제니는 블랙 드레스 위에 마치 짧은 플리츠 스커트를 입은 듯한 피비 파일로의 페플럼 레더 재킷을 입고 마치 투 피스인 듯, 하지만 하나의 아이템으로 파티 룩을 완성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카우걸 패션 또한 커플로 선보인 제니와 시미. 블랙 레더 팬츠에 블링블링한 벨트를 착용하고 섹시한 블랙 크롭 톱으로 ‘핫’한 로데오 걸로 변신하기도 했죠.

로제와 헤이즈도 함께 한 걸스 아웃, 제니와 시미의 매칭 룩이 더욱 돋보입니다.

제니의 ‘만트라’ 뮤직 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한 본캐 디제이, 시미와 헤이즈. 독특한 프린팅의 타이트한 보디콘 드레스를 입은 제니와 본업에 열중한 듯 심플한 캐미솔만 입은 쌍둥이 자매. 옷이 다르다면 선글라스와 헤어 스타일로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아요.

톱 하나를 입어도 친구가 입은 느낌 그대로. 드레이핑 디테일의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보디수트를 입은 제니와 화이트 컬러의 주름 장식 크롭 톱을 입은 헤이즈. 어깨를 강조한 디자인이 더욱더 비슷한 무드를 선사하네요.

이들의 또다른 친구죠, 찰리 XCX의 콘서트를 보러 간 이들은 미리 서로 약속을 한 걸까요? 골반에 걸친 로우 라이즈 데님 팬츠에 타이트한 조끼를 입기로 말이죠. 브라운 퍼 소재의 베르스를 입은 제니와 좀 더 퇴폐적인 블랙 집업 스타일의 조끼를 입은 헤이즈의 시밀러 룩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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