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 헤일리 비버가 시크 룩을 완성하는 법

황기애

헤일리 비버의 뉴욕 버전 봄버 재킷 스타일링.

작년 8월, 첫 아이를 얻은 저스틴과 헤일리 비버. 소중한 아들이 태어난 후 한동안 활동을 자중했던 헤일리 비버는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다양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아직은 아이와 있는 모습보다는 엣지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익숙한 초짜 엄마 헤일리 비버. 그녀의 시크한 마미 룩의 원천은 바로 다채로운 소재와 스타일의 봄버 재킷입니다.

저스틴 비버와의 뉴욕 나들이에 한껏 신이 난 헤일리. ‘New York’이 레터링된 다양한 스포츠 와펜의 레더 봄버 재킷을 입은 모습에서 그 신남이 느껴집니다. 뉴욕 스포츠의 중심,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스포츠 아이콘들이 새겨진 재킷은 키스와 아비렉스의 협업으로 탄생했죠. 여기에 와이드 핏의 블랙 수트 팬츠를 입고 심플한 로퍼를 신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매니시한 헤일리 비버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를 낳기 전과 후, 여전히 변함없는 보디 라인을 자랑하는 헤일리 비버. 짙은 초록색 레깅스에 볼륨이 풍성한 블랙 레더 퍼프 재킷을 입은 그 모습 또한 여전합니다. 그녀의 시그니처 운동복 스타일링이 바로 레깅스와 봄버 레더 재킷이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자신이 모델을 했던 휠라의 로고 볼캡을 썼네요.

블랙 레더 소재 말고도 브라운 스웨이드 소재의 봄버 재킷은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시크한 멋을 내기 제격이에요. 매니시하면서도 날렵한 칼라와 소매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생로랑의 봄버 스타일 재킷에는 그녀가 주로 애용하는 블랙 슬랙스 팬츠를 매치했죠. 여기에 모던한 더로우의 사각 레더 백과 페라가모의 심플한 블랙 로퍼를 신어 매니시 룩 마니아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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