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백꾸 포인트 레슨 들어갑니다.
가방 꾸미기의 공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키링을 주렁 주렁 달기보다 소지품을 가방 밖으로 꺼내고, 체인과 스티커로 빈틈없이 채우는 게 제 맛!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백꾸가 궁금하다면, 아래 네 가지 스텝만 따라오세요.
1. 원 키링 온리!
백꾸의 시작은 역시 키링이죠. 하지만 주렁주렁 거는 스타일링은 이제 철 지난 연출로 치부됩니다. 소지품보다 무거워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하고요. 이제 키링 하나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게 더 세련된 방법! 평소 쉽게 시도하지 못하던 과감한 컬러를 활용해 보는 재미도 있죠.
2. 소지품은 과감하게 드러내기
자주 들고 다니는 소지품이야말로 가장 나다운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죠. 더 이상 가방 속에 숨겨두지 말고 과감하게 드러내 보세요. 멋스럽게 꽂아둔 장우산, 백 핸들에 툭 걸친 볼캡, 무심하게 늘어뜨린 장갑까지. 이제 소지품도 스타일링의 일부가 됩니다.
3. 체인은 길~게 늘어뜨리기
키링이 유쾌한 백꾸의 정석이라면, 체인은 한층 성숙한 무드를 더하는 방법입니다. 잘 쓰지 않는 볼드한 목걸이나 팔찌를 꺼내 백에 달아보세요. 길이를 조절해 핸들에 감거나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면 손쉽게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4. 스티커 & 패치로 화려하게
스티커 백꾸가 본격적으로 런웨이에 등장한 건 코치의 2025 봄/여름 컬렉션이었죠. 온갖 귀여운 스티커로 뒤덮인 가방이 등장하며 백꾸 트렌드에 또 다른 불을 지폈는데요. 루이비통 2025 가을 남성 컬렉션은 한술 더 떠, 패치와 핀 뱃지로 한층 더 볼드한 백꾸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가방 자체를 커스터마이징하듯 꾸미는 거죠.
- 사진
- James Cochrane, Splash News, 각 인스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