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아래 옥스퍼드 셔츠를 입을 것.
울 겨울 셔츠는 아주 다방면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어깨에 허리에 두르기도 하고 그 자체로 멋짐을 뽐내기도 했죠. 하지만 겨울에는 역시나 니트와 셔츠의 조합이 클래식합니다. 크게 드러나진 않아도 스웨터 아래도 삐쭉 나온 셔츠의 자락, 칼라와 소매가 주는 지적인 스타일리시함이 질리지 않는 매력을 선사해요.
단정한 화이트 셔츠와 크림 컬러의 팬츠 룩에 짙은 버건디 컬러의 꽈배기 니트로 컬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 위에 심플한 그레이 코트로 프로페셔널한 비즈니스 룩을 완성했죠. 셔츠가 없었다면 다소 허전했을 룩이 멋스럽게 표현되었어요. (@felicitymbird)
간혹 셔츠는 스웨터와 팬츠의 중간지대 역할을 완벽하게 해 냅니다. 그 위에 입는 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팬츠와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죠. 블루 셔츠를 배경으로 한 새빨간 칼라 스웨터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입니다. (@katrineken)
플리츠 스커트와 가디건으로 완성한 클래식한 스쿨룩에 새파란 셔츠 소매가 엣지를 더해줍니다. 기억하세요, 셔츠를 아래에 받쳐 입을 때는 충분히 소매가 밖으로 드러날 수 있게 입어야 해요. (@denisechristensenbc)
캐주얼과 시크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올 블랙 룩에 화룡점정을 찍은 화이트 셔츠를 주목하세요. 포멀한 화이트 셔츠 위 오버사이즈 스웨셔츠의 언밸런스한 매칭이 스타일리시합니다. (@sarahlouiseblythe)
니트 온 니트, 같은 소재로 위, 아래를 입을 땐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레이어링을 해 주세요. 기본 스타일의 회색 니트 톱 아래 연한 블루 컬러 셔츠를 입고 회색의 니트 펜슬 스커트를 입었어요. 그저 올 그레이 니트 룩이었다면 촌스러워 보였을 옷차림은 벨트와 양말을 더해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선보였습니다. (@inspinacional)
매니시한 매력을 담은 오버사이즈 스타일링에도 클래식한 셔츠는 맛깔스런 스타일링 포인트를 완성해 줍니다. 빅 사이즈의 블랙 톱과 와이드한 그레이 수트 팬츠 룩 아래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새파란 드레스 셔츠가 독보적인 스타일리시함을 선사해요. (@sina.anju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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