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모시 샬라메가 빠진 이 슈트 조합
요즘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own>의 프레스 투어 중에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밥 딜런과 9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패션을 선보이며 촬영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었죠. 최근 시사회 일정에서는 슈트를 활용한 아이코닉한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슬림한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깔끔한 수트에 가볍게 두른 머플러가 킥을 더했습니다. 여자들도 따라 입고 싶은 티모시 샬라메의 슈트 룩, 함께 감상해 보시죠.
로마에서 열린 영화의 포토콜에 등장한 티모시 샬라메. 몸에 딱 맞는 프라다의 갈색 코듀로이 슈트와 흰 셔츠를 입은 모습이었는데요. 최근 그가 빠져 있는 얇은 머플러도 잊지 않았습니다. 수트에 머플러를 돌돌 감아 연출한 이 예상치 못한 조합이 티모시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네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샤프한 실루엣의 블랙 수트를 선보였습니다. 셔츠에 뻔한 넥타이 대신 도트 패턴이 들어간 파란 실크 스카프를 매치해 넥타이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우아한 터치를 더했죠.
사실 티모시의 스카프 슈트 스타일링은 여성복 런웨이에서도 포착됐었습니다. 가니의 2025년 봄/여름 런웨이에서는 올리브 컬러의 재킷과 스커트 팬츠에 화사한 라임 컬러 스카프를 매치했죠. 스카프의 러플 디테일로 걸리시한 무드까지 더해졌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애니멀 패턴이 가미된 셋업에는 단정한 솔리드 컬러의 스카프를 더해 균형을 잡았고요.
오라리(Auralee)는 니트 톱을 어깨에 둘러 머플러처럼 활용했습니다. 아이보리 컬러의 오버 사이즈 수트에 미니멀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포인트를 더했어요.
인플루언서들 역시 슈트에 스카프 터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셔츠 대신 티셔츠를 이너로 매치한 캐주얼한 슈트에 자줏빛 머플러와 작은 숄더백을 더해주니 트렌디한 느낌이 드네요.
화이트, 아이보리, 크림 톤을 조화롭게 믹스해 완성한 모노크롬 룩. 머플러를 길고 느슨하게 늘어뜨리니 고급스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됩니다.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이죠.
- 사진
- Splash News, James Cochrane,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