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유행할 간절기 아우터는 바로 이 것

진정아

이번 봄을 물들일 총천연색 아우터

워크 재킷, 스웨이드 재킷 등 최근 유행한 아이템들을 되짚어보면 간절기 아우터들이 압도적이었죠. 기후변화로 애매한 날씨들이 길어지면서 간절기 아우터의 포션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그럼 이번 봄 유행할 아우터는 어떤 것일까요? 바로 총천연색의 아우터들입니다. 화려한 컬러로 두 팔 벌려 새 계절을 맞이하는 듯 생동감이 넘치는 컬러들이죠.

Prada 2025 S/S Collection
Prada 2025 S/S Collection
Prada 2025 S/S Collection
Prada 2025 S/S Collection

수많은 런웨이에서 컬러풀한 아우터들이 총출동한 2025 봄/여름 컬렉션. 가장 독보적이었던 건 프라다 쇼죠. 빨간색부터 오렌지, 노란색까지 컬러도 다양하고, 블루종부터 바람막이, 트레치 코트까지 디자인도 다양합니다. 특히 메탈릭한 소재, 깃털이 달린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에 스포티한 바람막이 재킷을 걸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링도 인상적이었죠.

Miu Miu 2025 S/S Collection
Miu Miu 2025 S/S Collection

프라다의 자매인 미우미우의 런웨이에도 화사한 컬러로 물든 아우터들이 등장했습니다. 프라다와 마찬가지로 거의 팬티에 가까운 쇼츠에 바람막이를 얹는 과감한 매치는 물론이고 1960년대 빈티지 룩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은 레트로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죠.

Bally 2025 S/S Collection
Bally 2025 S/S Collection

쨍한 초록색과 보라색 아우터들이 등장한 발리 쇼. 컬러 자체는 존재감 넘치지만 실루엣과 스타일링 자체는 미니멀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죠.

Chloe 2025 S/S Collection
Chloe 2025 S/S Collection

클로에는 레이스, 시폰 소재의 드레스에 캐주얼한 오버사이즈 재킷을 매치해 뻔하지 않은 걸리시룩을 제안했습니다. 올 봄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원피스를 입을 때 180도 다른 무드의 컬러 아우터를 더해 색다른 믹스&매치룩에 도전해보면 좋겠군요.

사진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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