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손나은 운동법 ‘자이로토닉’으로 갈아타볼까?

박은아

도파민 터지는 자이로토닉

새해 새 마음, 새 다짐. 올해는 어떤 운동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해볼까요? 오랫동안 같은 운동을 반복해 권태기가 찾아온 분들이라면, 배우 송혜교의 운동법 ‘자이로토닉’을 눈여겨보세요. 특히 요가나 필라테스 오랜 하신 분들이라면 자이로토닉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송혜교도 이렇게 열심히 관리하는데

유튜브 @걍밍경

타고난 미모에 성실한 자기 관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배우 송혜교. 그녀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주 4~5회 운동한다고 밝히며, 부기 제거에 요가와 자이로토닉이 최고라며 배우 전여빈에게도 강력 추천했는데요.

유튜브 @걍밍경

그녀가 자이로토닉 센터를 찾게 된 계기는 절친 강민경의 추천이었다고. 강민경은 자신의 브이로그에서 “조금 먼 행사를 갈 때 왕복 11시간 정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이로토닉으로 코어를 단단히 잡아놓는다”고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아침마다 돌고래 소리를 내며 운동하던 그녀였기에, 자이로토닉에 대한 찐 사랑이 느껴지네요.

한편 자이로토닉은 송혜교와 강민경뿐 아니라 배우 손나은, 하희라, 한혜진, 옥주현 등도 애정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요?

가수 비도 경험한 카타르시스

자이로토닉은 필라테스보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국내에는 자이로토닉이 먼저 소개되었습니다. 다만, 공인 국제 자격증 취득 과정이 까다로워 대중화가 더뎠던 운동법입니다. 이제는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가 늘어나면서 오랜 필라테스 경험으로 새로운 운동을 찾는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험자들에 따르면 필라테스보다 만족감이 크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운동 마니아인 가수 비도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자이로토닉의 강도에 대해 언급하며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강도다. 카타르시스가 온다.”고 말했죠.

필라테스와 닮은 듯 다른 자이로토닉

자이로토닉은 루마니아 출신 줄리오 호바스가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무용, 체조, 수영의 주요 등작을 응용해 개발한 운동법입니다. 얼핏 보면 필라테스나 요가와 유사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주로 코어 근육 강화와 자세교정을 목표로 하며, 매트나 리포머, 캐딜락, 체어 등의 기구를 사용합니다.

@marcellasne_

반면 자이로토닉은 풀리타워, 점핑보드, 레그 익스텐션, 자이로토너, 아치웨이 등 다양한 기구를 통해 전신 유연성과 운동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즉 필라테스보다 더 활동적이고 역동적이며, 운동 강도가 높아 운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기가 막히게 힘들어도, 효과는 기가 막혀

@underhiswings2016

골반과 허리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특효라는 자이로토닉.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여배우들이 꾸준히 하는 데엔 다 이유가 있겠죠? 갓생러 강민경의 후기처럼 ‘기가 맥히게 힘들어도 효과 역시 기가 맥히다’고 하니, 운동 강도를 한 단계 더 높이고 싶다면 자이로토닉을 고려해보세요.

사진
유튜브 걍밍경, pexels, 각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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