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둘둘 감아 묶기만 하면 되는 ‘이 트렌드’

2025년에도 여전히 유행할 바부슈카 트렌드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턱 끝에서 묶는 ‘바부슈카’ 트렌드가 올해도 여전히 지속될 전망입니다. 화려한 프린트의 실크 스카프부터 두터운 코트에 달린 셋업 스카프까지 컬러와 소재, 모양에 상관없이 머리에 두르기만 해도 힙해 보이는 마법 같은 트렌드! 올해 첫 쇼핑 리스트에 올려둘 1순위는 바로 바부슈카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단연 유연한 소재의 실크 스카프입니다. 큼직한 사이즈의 정사각형 스카프를 반으로 접어 머리를 감싼 후 매듭짓는 거죠. 망가진 헤어 컨디션을 보완함은 물론 독특한 스타일링 포인트가 됩니다. 볼캡을 활용해 한 번 더 레이어드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강해지죠.

기온이 뚝 떨어지니 역시 스카프보다는 머플러에 더욱 손이 갑니다. 바뷰슈카 트렌드의 매력은 어떤 아이템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앞서 말한 실크 스카프부터 도톰한 머플러, 그리고 니트 스웨터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죠. 머리를 감싼 후 한 바퀴만 돌려 어깨 아래로 길게 늘어뜨리거나 두세 바퀴 휘휘 돌려 칼바람을 완전히 차단해 보세요. 입맛대로 연출이 가능한 한 겨울의 바부슈카 트렌드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